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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외이벤트 > 홍콩디즈니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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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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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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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후기2 [소중한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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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리갈 오리엔탈 호텔"입니당... 참고로 저랑 해이니는
1109호에....호호... 뭐 깨끗하니 조터만요.... 특급보단 떨어지지만
여권보담은 조은수준... 그래서 1급호텔!!!!
암튼..... Pm 8시40분 경에 호텔 도착해서리.. 각자 씻고 Pm 9:30까지 푸름아버님,어머님 방에 모이기로 했어요. 저랑 해이니는 방에 들어가자 마자 난리가 났지요... 시간을 맞추려니 너무 바빴답니다... 샤워하고....화장지우고 옷 갈아입고... 가져간,, 스케치북, 색연필, 책2권을 들고
방으로 갔답니당.
달려가니....윽.... 암도 안오셨더군요.... 실은.. 푸름아버님,어머님,푸름이,초록이만 있었는데..... 너무너무 뻘쭘했답니당...TV에서만 보던 유명한 분들이니 왜그렇게 부끄럽던지...히히...연예인 보는 기분이었지용....
그러다가 모두 모여서 이야기의 꽃을 피웠답니다. 우선 각자의 소개가 있었구요... 궁금한 점들 푸름아버님,어머님께 여쭈어보고 답변도 듣구요.... 많은 이야기가 오갔답니당^^
애들의 연령대가 프랑스랑 다르게 많이 어렸답니다.
4살 아이가 3명(해인,여원-꽃님, 주연)
5살 아이가 4명(성준,민서,예진,원준)
6살 아이가 3명(정민,준수,재용)
7살 아이가 1명(재혁)
혹시... 나이가 틀린 아이도 있을지 모르겠네용...제 기억력의 한계라서 틀렸다면 수정글 올려주세용....ㅎㅎㅎㅎㅎ 음... 잘은 모르지만..아마도 다들 읽기독립중일테고 해서..... 책 이야기도 있었구요.....형편이 어려운 집은... 넘 메이커 책만 선호하지 말고.. 싼책이라도 부지런히 넣어주라는 말씀......푸름이도 어릴적에 형편이 어려워서 2달에 한질씩 싼책으로 주었다는 말씀..... 저도 느꼈습니다... 메이커책에 환장했다는 것을 ^^;;....윽... 그럼서 돈 없다고 투덜투덜...
또.. 둘째가 있으신 분덜은... 둘째를 낳고 변한 첫째 아이의 이야기.전 해인이 하나라서 그닥 고생이 없지만.. 애가 둘인 집은 정말 힘들겠구나... 싶더군요.. 그 부분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구요.
둘째를 안고 있더라도 발가락으로 첫째 아이를 꼼지락 꼼지락 만지래요. 내가... 동생을 안고 있지만...이렇게 널 사랑한단다... 자꾸자꾸 사랑의 표현을 해주고.... 안아주고 토닥여주고...동생을 보면 .... 꼭 남편이 외도해서 두번째 마누라를 얻은 느낌과 같다고...무-조건 안아주라구요. 다 알지만 잘 안되는 부분이지용.
그리고 저에게 더욱 더 와닿은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관한 부분이죠.... 우리 닷컴 아이들의 미래에 관한 부분에선 정말 희망을 느꼈구요. 해인이는 나에겐 그저 작고 소중한 존재였지만 갑자기 커다란 존재으로 느껴졌어요.
특히나 우리 푸사아이들 ..... 앞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아이들이기에 앞으로 우리 엄마들의 임무가 막중하다..... 는 것.. 그저 우리 아이만 잘 키우면 된다...라는 이기적인 생각이 아니라 우리 푸사아이들 모두가 잘 커나가야 된다는 것에서... 어떤 희망이 어떤..... 힘이... 불끈불끈 느껴지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내 아이, 울 푸사 아이들..모두모두... 조그마한 아이가 아니라 다 개개인이 소중하고 아름답고 벅찬 감동을 주는 아이란 것을 새삼 느꼈답니다...모두들 눈동자가 어찌나 초롱초롱한지요.. 그 맑고 깊음에 모두들 감탄을 하면서..... 우리의 밝은 미래를 느껴보았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답니다....이젠 30년후를 내다보는 푸름이 교육이지요..... 저도 그점을 늘 잊지말고 살아야겠어요.
그리고... 전 계속 푸름아버님, 어머님을 쫄랑쫄랑 따라다니면서 그간 궁금했던것들 하나씩 여쭈어보고..소중한 말씀을 들으면서 큰 힘과..... 큰 감동을 받았듭니다. 실은 어제 푸름이 가족분들이 1시간만 자고 오셨다고 하셨어요. 힘들고 빡빡한 일정에 푸름이는 감기까지 심하게 걸렸구요. 그래도 어느것 하나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정말정말 정성을 다해서 말씀을 해주시는데.....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첨과는 달리.. 푸름아버님 말씀대로.. 옆집아저씨~~ 옆집 오빠야... 같은 느낌을 받은 푸름이네 가족이었답니다.. 초록이는 6학년이고 푸름이가 중3인데... 어찌나 아이들을 잘 돌보는지요. 귀찮았을텐데..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옆방에서 아이들을 다 맡아서 돌보고.... 가는 길 내내... 아이들 손을 잡고 이끌고... 공항에서도 챙기고....
특히나.. 예진이, 해인이느 초록이 오빠야 손을 놓지 않고 다녔지요... 푸름이도 아픈 와중에도 애들 하나하나 잘 챙기는 모습에... 과연... 배려깊은 사랑으로 큰 아이는.... 남에게도 저렇게 아름답게 배려를 하는구나.... 느꼈답니다..
게다가..푸사 아이들은 정말 똑똑하고, 배려깊고,, 말도 다 못해요. 어느 순간에도 사고 하나 없이 서로서로 챙기고,... 아직 어린데도 말이죠. 나이만 어릴뿐 배려깊은 행동은 그 나이를 능가하는 행동이었죠. 홍콩 식당에 가셔도 모두 자리에 얌전히 앉아서 밥 먹고.. 그런 행동 하나하나가 다 감동이었습니다.
역쉬... 푸사의 교육의 힘은 무섭구나... 이렇게 행복하게 여행을 다녀올수 있구나.. 누구하나 싸우는 아이 없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푸사의 회원이란 점.... 크게 자랑스러웠습니다....ㅎㅎㅎ
참.. 울 해인이... 푸름아버님, 어머님 등에도 많이 업혔답니다... 딸이 없으셔서 그런지.. 특히나 딸들을 많이 이뻐하셨어요.헤헤...
그리고 푸름이동사모 팀장님 두분...(안현정, 손병기 팀장님) 가이드 하시는 두분... 모두모두 아이들을 사랑해주시고 아끼고 챙기주시느라... 모두가 모두에게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지용.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는지라...지금 기억도 가물가물한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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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푸름아버님 말씀중에...
푸사 방식을 따라올적에.... 토를 달지 않고 그저 열심히 따라만 온 분들은 다 아름답고 사랑스런 영재교육을 할수 있다고 하셨네요....... 나름으로 제가 노력한 부분들을 말씀드렸더니 크게 공감을하시면서........ 체험한 내용을 글로 올리라고 하시네요. 아이고..부끄부끄^^ 그래도 올리야지.
1. 배려깊은 사랑으로 키운다.. 권위적인 교육이 아니다.
2. "안돼, 하지마" 라는 말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순간에만 쓴다... 아이에게 넓은 배려를 해준다.
3. 아이가 원할땐 밤 새워서 책을 읽어준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가 정 힘이 들면 한글을 가르쳐서 빨리 읽기독립을 시킨다.
4. 읽기독립 후엔.. 싼책이래두 마니마니 넣어준다... 정이 힘들면 도서관, 서점을 열심히 다닌다.
5. 아이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대우를 한다.. 아이는 부모의 것이 아니
다.
6. 둘째를 낳으면 첫째가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각별히 더 신경을 써서 사랑으로 대해주고... 사랑을 평소보다 더 격렬히 표현한다.
7. 무엇이든지 놀이로 재미있게 다가간다..학습이 아닌...
8. 아이가 울면 3초안에 달랜다. 엄마의 즉각적인 반응이 있어야 아이는 안도감을 느끼면서 정서가 안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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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생각나는것 두서없이 적었습니다...푸사님들... 다 아시는 얘기죠? 그런데... 저도 다 아는 얘기인데요. 푸름아버님,어머님 얼굴을 보면서 직접 들으니..정말 가슴에 콕콕 박히더군요... 뿌옇던 무언가가 확실해지는 이 느낌...... 아실테죠? 만나보신 분덜은..
그래서..전... 각 지역마다 정기모임이 있잖아요...앞으론..꼭 참석하셔서.. 좋은 말씀을 직접 들어보라고 하고프네요.실은....저도 이런저런 이유로.. 대구방 모임도 안가고... 월키방 모임도 안갔는데...참으로 후회가 되었습니다..이제 앞으로 열심히 참석해서 좋은 이야기들 가슴에 담을려구요....ㅎㅎㅎ
푸름아버님,어머님,,, 울 아이들...특히 울 해이니 칭찬을 마니마니 해주셔서 몸둘바를 몰랐습니다...실은..제가 푸사를 모를적엔 해인이를 많이 잡았거든요.. 소리지르고, 심지어 때리기까지...이케 무식한 애미였답니당.... 제가 대구 살아서 그런가...자식교육은 좀 엄하게 해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구요... 또 친정 부모님과 같이 살다보니... 너무 해인이만 감싸시길래
우리 부부는 좀 엄하게 해야겠다고 해서.. 야단도 많이 치고 그랬지요.
그러다가 해이니 27개월경에 푸름이닷컴을 첨 접해서...많이 느끼고 깨우치고... 잘못된 저의 육아방식에 많이 울었습니다.무식한 애미 만나서 고생한 해인이가 불쌍해서요... 해인이 세살즈음에 울집은 완죤히 전쟁터였지요..매일 애잡고.. 해인이 울고...소리지르고 던지고.. 반항하고....... 저의 부모님은 해인이 잡는다고 또 야단이시고..
그즘에 저한테 큰 일이 많이 터져서 스트레스가 극심했거든요..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니 다 해인이한테 스트레스를 푼거 같아욤...그러다가.. 우연히... "지독한 사랑 이벤트"에서 "스마트러브"란 책이 첨 나왔을때 신청했다가...제가 당첨이 되어서 그 책을 받았지요... 책 첫장에 푸름아버님, 어머님 싸인이 들어있었습니다.
[교육의 근본은 배려깊은 사랑입니다]
그 후로 저의 인생관, 육아관은 완죤히 바뀌었고 우리집은 나날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해인이의 나쁜 버릇들도 고쳐지고 지금은 순한 양이 되었구요. 전 힘들때마다... 해인이한테 야단칠때마다 "스마트 러브"를 읽고 또 읽으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특히나 푸름아버님의 싸인을 보면서.... 큰 힘을 얻었구요... 배려깊은 사랑... 에 관해서 무수히 많은 생각에... 생각을 하였고...
드디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홍콩여행은 저랑 해인이에게 참으로 잊지못할 감동적인 순간순간이었지용....아....
글이 넘 길어졌네용... 항상 쓰다보면 이렇게 되는군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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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이는 잘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