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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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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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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시장을 읽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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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전자책 개발이 교육용 '멀티동화' 개발로 압축되고 있다.
멀티동화란 유아들을 겨냥한 전략적 상품으로 움직이는 그림책을 말한다.
동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구연으로 제작해 아이들이 온몸으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현재 멀티동화를 서비스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키즈토피아, 동화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동사모), 조이넷, 인키즈 등이
대표적이다.
멀티동화 사이트들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콘텐츠를 구매한 뒤 한 번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월 이용료를 내면 한달 내내 모든 동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준다. 회비는 월 9천원에서 1만 5천원 수준이다.
콘텐츠는 크게 창작동화, 실용그림책, 영어동화로 나뉘며, 연령대는 4세부터
12세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지만 4~7세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이 절대다수다.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아주 느리게 흘러가며, 등장인물에
따라 성우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눈으로만 보는 종이책보다
훨씬 실감나는 부분도 있다.
(중략)
멀티동화 업계는, 올해 들어 전국 초중고교가 전자도서관을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어린이용 전자책을 일부 비치하기로 해,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모 해외업무부의 윤상훈씨는 "식물, 동물도감, 과학, 수확 동화 등
멀티동화의 외연을 넓혀 교육기관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략)
- 강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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