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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r7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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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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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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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통해서 푸름이 동사모를 알게 되었습니다..
10권에 9,900원...우선 가격도 저렴하고 책도 좋다고해서 구경할겸
홈페이지에 들어왔다가 책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것은 독서영재 8입니다..
배송이 빠르더군요...이제 33개월인 울 딸아이..낮잠 자고 일어나자마자
책 상자를 보더니 너무나 좋아하더군요...거기다가 열권이나..
그날 책 들고 다니면서 아빠랑 저한테 책 읽어달라고...한권 다 읽으면
다른 책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잘때 까지 읽어줬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니 저도 흐믓하고 기분이 좋더군요..
열권중에서도 "오늘은 치과에 가는날"을 젤 좋아하는것 같아요..
요즘 의사나...병원에...대해서 관심이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관심있게 보구여...또 칫솔질 하는거 무지 싫어하는데
이 책을 보고선 약간은 수월하게 칫솔질을 하네요..
또, "오늘은 학교에 가는 날"은 어린이집에 갈때를 대비해서 읽어주기에
좋은것 같아여...이제 엄마나 아빠가 항상 옆에 있는게 아니라 혼자서
단체 생활을 해야된다는걸 미리 경험하게 해줄수 있는것 같아서 좋은것
같아여...갑자기 혼자 두기되면 아이가 당황할텐데...책을 통해서 미리
연습할수 있을테니깐요..
제 딸아이가 보기에는 "할머니를 위한 깜짝 선물"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이
그림도 이쁘고 글밥도 많지가 않아서 좋은것 같아여...
할머니를 위해서 선물을 준비하는 루루의 마음이 이쁘고,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는 루루가 기특하거든요...제 딸아이도
이걸 읽으면서 루루의 마음을 알수 있을것 같아요..
"이번엔 내 차례야"와 "요정 코케트와 외톨이 곰돌이"는 친구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친구나 동생과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노는 방법과
친구를 사귀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였죠...이제 친구들과 사귀기 시작하는
개월수인데 읽어주면서 책에 관한 내용을 말하다보면 양보와 다른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알아갈수 있을것 같네요..
우렁이 각시는 전례 동화가 없었는데 옛날 이야기를 해줄수 있어서 좋았네요..
따로 전례동화 책을 사줘야하나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마지막이 슬픈것만
빼면 좋네요...아직 아이가 죽음과 환생이라는걸 이해를 못하는것 같구여..^^
늑대와 양은 기존의 틀을 깨는 책인것 같아요...늑대가 양을 잡아먹을거라고
생각을 하지...늑대가 양과 친해지기 해서 노력한다는건...생각외였어여..
동화책 작가들은 기존의 생각의 틀을 부수는것 같아여...아이에게 생각의
창을 넓게 만들어주는것 같네요..
춤추는 호랑이는 그림이 견결해서 좋은것 같아여...호랑이 그림이
무섭기 보다는 귀엽구요...그리고 약속이 중요하다는걸 알수 있을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우주 대탐험은 아직 제 아이가 보기엔 어려운것 같아서
한쪽에 치워두었네요...더 크면 읽어줘야할듯해요...글밥수도 많고..
아직은 이해하지 못할것 같아서요..
이상.......제가 책을 읽고서 느낀 점들을 적었네요..
비싼 전집을 사주진 못해서 아니 전집을 사준적이 없어서 전집과
비교해 볼수 없지만...제가 사본 단행복 책들과 비교해주면
그림이나 내용면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건 없는것 같네요..
남편도 가끔 동사모책 사주라고 해서 이번에 또 주문했답니다..
딸아이와 이번엔 어떤 내용의 책들이 올지 궁금하네요..
그 책들이 기다려집니다..딸아이와 열심히 볼게요~~~
그리고 저렴하게 좋은 책들을 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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