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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kj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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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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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세계 상식대전 - 세계사도 문제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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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권을 받았네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꼭 구매해서 우리 집 식구로 책꽂이에 꽂아 두어야 할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너무 심한 멘트인가요?
사실 우리 집에서 제가 생각하는 보물 1호는 책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마냥 꺼내보고, 간간히 던지기도하고, 작은 놈은 낙서도 하고 구기기도 하지만 저는 정말 셋째 같은 생각으로 자기전 제 자리에 꽂아두고, 아이들에게도 책을 함부로 던지거나 아프게하지말라고 말해주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랑하는 나의 두 공주님이 앞으로 성장하면서 갖추어야할 지성과 감성등 모든면들을 바르게 이끌어 줄 대가없는 존재니까요.
연두 세계사 책의 느낌을 몇가지 적어보면...
시중에 이 책과 같은 글밥으로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쓴 책이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별로 없다는 건 제가 시중에 파는 책을 다 모르기때문에 현재로 재가 본 책 중에는 없지만 혹 있을 지도 몰라 그렇게 적습니다.
대부분 엄마들 사이에 초등전에 읽혀지는 책은 창작이 주를 이루고, 그 외 과학과 수학이 차지하고 있지요. 그러다 명작과 전래가 들어가구요. 저 역시 과학동화는 세 세트이상 있고, 창작은 엄청 많네요.
그런데 이 책 같은 경우 일단 글밥도 큰 편이고, 내용도 간략하게 나와있어 책 수준이 높은 5살 정도의 아이에게도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전권 다는 아니겠지만요. 제 딸이 5살인데 책은 6,7세 정도를 읽거든요.
지구본을 돌리며 세계여러나라에 관심갖는 우리 딸에게, 또 만국기를 보며 무슨 나라냐고 묻는 제 딸에게 너무다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에 확 꽂혔네요.
또 일단 세계여러나라에 대한 상식이 풍부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잖아요. 그래봐야 미국, 일본, 중국 등 강대국이나 아시아 몇나라... 그런데 여러 나라에대한 특징적이고 상징적인 부분에대해 잘 요약되어있어 초등학고 내내 소장하고 오래도록 읽을 수 있어 좋을 것 같네요.
꼭 자연관찰 책과 비교하면 될것같아요. 처음 사서 창작마냥 한번에 다 읽는 책이 아니라 그때그때 보고온 동물이나 곤충, 식물을 보고 꺼내서 책으로 다시한번 복습하는 느낌. 연두 세계사 역시 한번에 다 읽고마는 책이 아니라 만화영화나, 동화책등 여러 매체에서 새로운 나라를 접하게 될때 그 나라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그때 이 책을 꺼내 읽어보면 훨씬 더 기억에 남고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 정도만 다 읽어도 세계사 상식은 걱정없을 듯 해요. 엄마도 같이 읽어서 상식을 키워야 겠네요.
저는 요즘 우리 아이가 지구본을 너무 좋아해서 나라를 물어보면 많이 버벅 거려요. 사실 어느 나라가 어느 대륙에 속해있는지도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딸 아이 때문에 공부한답니다. 이 책이 있으면 같이 나라 공부도하고, 이다음 여행갈 외국도 같이 골라놓고 재밌겠어요.
글이 너무 정신없는 듯하네요.
아이를 키우는데 부모의 사랑이 제일 중요하죠.
그다음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책을 고르는건 엄마의 역할 중 하나이구요.
그런의미에서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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