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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이벤트 > 파리자연사박물관
정명인 2005-12-10
명인이의 파리여행
기다리고 기다리던 파리여행

첫째날은 리무진 고속버스와 12시간의 비행기 안에서 하루를 다 보냈고 처음 타 보는 비행기의 흥분 때문인지 잠도 오지 않았다. 파리공항 도착 후에 멋진 관광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는 동안 가이드 선생님의 파리소개와 문화에 대해서 들었는데,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곳 호텔의 이해할 수 없는 점은 욕실바닥에 물방울을 한방울도 떨어드리면 않된다는 것과 실내를 신발신고 다니는 것 이었다. 너무 피곤해서 곧바로 꿈나라로~

둘쨋날에는 일행들과 루부르 박물관에 가서 모나리자상 같은 작품들과 조각상 그리고 대형 그림과 변태에 가까운 그림 등, 너무도 좋은 작품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오후에는 라빌레뜨 박물관에서 천체운행에 대해서 보았고 다큐멘터리 영화도 보았는데, 우리가 가는 곳마다 현장학습 나온 학생들로 항상 붐볐다. (걔네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나온다는데 참 좋겠다~) 파리에서 먹어보는 한국 음식은 그럭저럭 먹을만 하였다. 저녁에는 보쥴레느 포도주를 사서 어른들은 얘기를 나누셨고 나는 푸름이형과 초록이랑 같이 두개의 침대에서 뒹굴며 재미있게 놀았다.

세쨋날에는 퐁피두 문화센터와 노트르담 대성당을 구경 하였는데, 그 성당은 정말 굉장히 크고 아름다웠다. (성당에 촛불하나 5유로를 주고 켜 놓았는데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오후에 자연사 박물관에 갔는데 푸름이형이 책으로만 보았던 내용들을 고생물에 대한 박재 자료를 보고 설명을 해 주었는데 너무도 잘 알아서 천재 같았다. 저녁에는 세계적인 동화작가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동화책도 선물 받았다. 그런데 앙드레 단 선생님은 우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셨는데 파레트를 꺼내서 그림까지 그려주셨다. 나는 개인적으로 내 이미지 그림이 마음에 별로 들지 않았는데, 어른들은 굉장히 좋아하시는 눈치였다.

네쨋날, 악몽의 하루였다. 어제 먹은 소고기가 체한 것이었다. 역시 우리 전라도 음식이 최고여~ 11번을 토했다. 구경이고 뭐고 다 귀찮은데 우리엄마는 그 와중에도 하나라도 더 보여 주실려고 나를 부축해서 데리고 다니셨다. 공룡박물관에서 본 수많은 공룡뼈들이 모형이 아니라 진짜라니 정말 좋았다. 데꾸베르뜨 과학박물관, 성심성당, 몽마르뜨언덕 등은 도저히 못보고 버스에서 쉴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 좀 참고 엄마를 따라 다닐걸 후회가 된다. 가이드선생님이 바늘도 구해주시고 약도 구해주셔서 간신히 회복되어 비행기를 비교적 편안하게 타고올 수 있었다. 파리는 도시전체가 예술 이었다.

이번 파리여행은 내 인생에서 잊혀지지 않을 정말 멋진 여행이었다. 우리엄마 최고!!!
53 파리에 함께 가신 회원님들, 앙드레단을 기억하시죠? 안현정 2006-01-13 32610
52  파리에 함께 가신 회원님들, 앙드레단을 기억하시죠? 김선미 2006-01-13 26118
51   설연휴 잘 보내세요~ 안현정 2006-01-27 25547
50  파리에 함께 가신 회원님들, 앙드레단을 기억하시죠? 조영나 2006-01-22 26085
4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현정 2006-01-27 19566
48 명인이의 파리여행 정명인 2005-12-10 20417
47  명인이의 파리여행 신영일 2005-12-11 19725
46  명인아 안녕? 김선미 2005-12-19 19628
45 역시 이쁘고 사랑스런 안팀장님이여!!! 김종선 2005-12-04 19896
44  역시 이쁘고 사랑스런 안팀장님이여!!! 안현정 2005-12-05 19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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