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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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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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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후 시리즈 3탄 2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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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할아버지도 나더러 젊은사람이 큰소리 낸다고 야단치시고,
그 아줌마는 팔 걷어부치고 씩씩거리고,..
정신차려야지..정신을...
"여기서 일하시는거 시민들 모르는거 도와주라고 계신건데,
제가 뭘 잘못했다고 지금 반말에...가는 사람 붙잡아서 야단치시죠??
그리고, 왜 명찰 안달고 계세요?? 성함이 뭐예요?"
"이**다 왜..??"
종이에 적었어요..불친절센터에 신고하려구요..
"네..이**씨요. 알겠어요,"
이 아줌마..내가 자기 이름 물으니 극도로 흥분했고, 나도 너무 흥분해서 목소리가 커졌더니 어디선가 공무원아줌마 다른한분이 오셔서 나를 다른곳으로 데리고 간다.
그만하라고, 다른 분 계시니 그만하라고,,,,
눈물이 나려고 한다.
진짜 별일이다..
진짜 별꼴이다......
이런걸 별꼴이라고 하나부다...
이런일에 눈물흘리면 아깝지..내가 참자, 내가 참자...
차로 갔다.
거의 1시간 가량을 차에 있던 아이와 아빠는 이미 지쳐있었다.
내 얼굴색을 보더니 남편이 무슨일이 있었냐며 물었다.
남편이 물으니 참았던 눈물이 터졌다..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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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울진 못했지만,,울면서 내 할말 다하고...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이 참으라면 참고 넘어갈께.
이 일 내가 참아야하나?? 아님 불친절센터에 신고할까??"
(참고로 울 남편 참 좋은사람이다. 내 생각엔..... 이 사람이 참으라고 하면 참아도 될만한 일이다. )
"기다릴께..가서 신고하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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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시민센터에 올라가 전후사정 얘기했더니..
미안하단다. 일손이 부족해서 그런단다..이해해달란다..
나는 혼자 근무하는게 힘들어서 시민들한테 스트레스 풀 정도면 사람을 더 배치해야하는거 아니냐는둥.......잘난척 하고 내려왔다.쩝..
마음? 채한것 처럼 편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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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으로 만든 여권속에는 이런 사연이 숨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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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다음주 월요일 ...
내 마음속에서는 지난번의 기억은 잊어버리고,,
그여자분께 따뜻한 캔커피 한잔 전하는 큰 사람이 되라는 음성이 있었지만...(?)
순종하진 못했다.
그릇이 덜되서..
그 분 얼굴을 다시 보는게 싫었기 때문에....
나중에 기억났지만,
내가 두눈 똑바로 뜨고 말하면 내 남편도 내가 따지는듯 느껴져서 부담스럽다고 했다.
내 얼굴이 부담스러운 얼굴인가보다..쩝...
부담????그럼 천명훈???ㅋㅋㅋ
안팀장님 내 얼굴이 부담스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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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안팀장님이 "아니요..전혀 안부담스러우신대요??"라고 한다면,
(파리에서는 안부담스럽게 보이려고 노력했으니 안팀장님이 속은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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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이 속인다고 속여진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고
인형이겠지..가면 쓰고 사는 인형..
내남편이 그런말을 했다.
교만한 사람은 눈을 아래로 내려뜨고 있어도 교만함이 보인다고,,,,
무늬만 겸손하지 말고 진심으로 겸손한 사람이 되고 싶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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