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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어영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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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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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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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남아의 엄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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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회원님 안녕하세요.
아이에게 한글이 더 익숙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래서 한글이 정착되기 전에 영어도 함께 접하게 해 주시면 좋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는 것이구요.
CD를 자주 틀어주시는 것처럼 우선, 아이에게 한글외에도 다른 언어가 있다는 것도
알려주시면서 새로운 언어와 친숙함을 키워주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동화책등을 접하게 해 주실 때 회원님과 저 어렸을 때 영어공부 하듯 영어문장 한줄,
해석바로 이렇게 접하게 해 주시면 한글과 더 친숙하기 때문에 영어를 등한시 하려고 할
경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영어동화책을 접하게 해 주실 땐 일반 한글 그림동화책을 활용해 주신 방법과 동일하게
그림을 보면서 한글로 전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반복적으로요.
아이가 이야기를 모르는 상태에서 그림을 보면서 영어를 듣게 되는 경우보다
이야기를 아는 상태에서 그림을 보며 영어를 듣는 경우 이해가 더욱 잘 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덜 할 것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읽을 수 없는 영어책은 부담이 와서 보지
않을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내용 또한 한 줄 한 줄 해석이 이루어지게 되면
아직은 그 해석된 내용들은 서로 연결시키기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워
지루하게 느낄 수 도 있을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영어책도 일반 한글로 된 책과 같이 재미가 있는 것이고 어떤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처음부터 바로 반응을 나타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한글책을 혼자 읽을 수 있을 때까지 지났던 과정들을 생각해 보시면,
영어를 어떻게 접하게 해 주시면 좋을 지 방향이 보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어영재게시판 여러 회원님들의 글을 찬찬히 살펴보시고, 도서후기도 살펴보시면
다른 회원님들께선 어떻게 영어를 접하게 해 주시고 계신지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의 나이는 다를 수도 있지만, 언어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과정은 동일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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