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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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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jh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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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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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홀책을 접하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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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지금 만23개월이에요.
요즘 반복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서 책 들여주기가 무섭네요.
계속 비싼 전집을 사주기도 부담스러워 지금은 예전보다는 뜸해졌지만 그래도 저렴하고 괜찮은책 있으면 욕심도 나고 해서 주문했어요.
아직 한글진행중이라 아이 스스로 읽는 첫 읽기책이긴 하지만 엄마가 창작을 접해주듯이 읽혀주면 괜찮을듯 싶어서요.
첫 공구때는 읽힐책이 많아 다음을 기약했는데 이번에 공구를 하길래 구입했죠.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에 와서 혼자서 살짝 읽어봤는데 내용두 너무 밋밋하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리 썩 와닿지는 않았아요.
물론 책보기를 보고 신청은 했지만 이정도(?)까지 실망스러울줄 몰랐어요. 살짝 반품할까하는 갈등도 생겼구요.
하지만 아기가 일어나길래 읽어줬는데 3/2를 그냥 유심히 보더라구요.
그리고 2시간후에 나머지를 읽어줬는데 역시나 다 보고 있더군요.
책을 받은 하루만에 40권 전권을 다 본거죠.
글이 한장에 한줄밖에 없는 짧은 내용이라 쉽게 받아들인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사실 전 40권 전권을 읽어주면서도 "이런 내용을 과연 좋아서 보는걸까, 에이, 너무 내용이 간단해"등등 계속 의문을 품었죠.
하지만 지금 확실히 느낀건 엄마인 어른이 보는 눈이랑 아이가 보는 눈은 다르다는 거죠.
책을 받은 이틀째인 오늘도 40권 전권 다 보구요, 스스로 빼서 보는 책도 생겼어요.
이 책은 읽기독립할때까지 활용할 수 있게 천천히 갈려구 책장 구석에 꽂아놨는데 책볼까 하면 이책부터 뽑아오구요, 놀다가도 갑자기 책을 뽑아와서 읽어달라고 들이대고, 잘때도 책을 읽어주는데 제일 먼저 한웅큼 가져와요.
글씨도 큼지막해서 읽어주기 편하고 , 글줄도 길지 않아서 책장도 금방금방 넘어가니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고 흥미있게 보네요.
원래 이런 질문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오늘은 하도 신기해서 물어봤네요.
"이 책 재밌어?" "응" "정말 재밌어" "응"....
읽기독립용이긴 하지만 반복되는 어휘도 있으니 말하기 시작하는 아이라면 창작책으로 읽어줘도 괜찮을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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