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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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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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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도서 앙드레 단의 동화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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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을 땐 28개월 아이가 잘 이해하지 못하리란 지레 짐작으로 논리적인 해석을 덧붙인 엄마표로 읽어주었어요.
그리고 두번째 읽을 땐 동화책에 씌여있는 그대로 읽어주었는데, 굳이 내 나름대로 풀어서 읽어줄 필요가 없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는 어찌나 무한한지 있는 그대로 쏙쏙 유쾌하게 받아들이더군요, 놀라우리만큼.
사실 저는 앙드레 단의 동화를 처음 읽을 땐 좀 난해하단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나 집중해서 곱씹어 읽어보니 작가 앙드레 단의 심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장이 착하고, (문장이 착하다니 좀 이상하죠? 하지만 저에겐 그런 느낌이예요) 아름답고, 교훈도 있고...
그동안 다양한 책을 구입해보면서 엉뚱하기만한 창작책도 많이 경험해보았어요.
그런데 앙드레 단의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눈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단물이 나오는 그런 책이네요.
이런 책을 접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
새벽에 살짝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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