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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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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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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앙드레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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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서를 보고 6개월 회원 신청을 하려고 기다리다가 저번주 토요일에 앙드레단 책을 받았습니다..
엄마들의 평이 안좋아 망설여졌었지만' 나의 세친구', '사랑스런 작은 물고기',' 어릿광대 자파' 이 책들만 보고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그림과 내용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도 아이(24개월)가 달님, 해님, 별님을 너무 좋아해서 꼭 갖고 싶었습니다..
오늘 '나의 세친구'와 '사랑스런 작은 물고기'를 읽어 주었습니다..기대 이상의 아이 반응과 너무나 감동적이고 따뜻한 책에 흥분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저의 이런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나의 세친구'를 읽어 주었을때 다른 엄마들 말씀처럼 그림이 선명하지 못해서인지 몇장 읽다가 돌아 다녔습니다..그래서 "달님, 해님, 별님이 준이하고도 친구하고 싶데요.."라고 유도를 했습니다..그러니 관심을 가지고 보다가 별이 바다에 떨어졌을때 "준이가 구해줘..별이 바다에 가라앉지 않게.."하며 쳐다보니 아이가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는 별님이 아프다고 밴드를 가져와서 붙여 주더군요..그리고 한참동안 책을 어부바하며 수건으로 업고 돌아 다녔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반응을 보여 자기전엔 '사랑스런 작은 물고기'를 읽어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 가슴이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찡해 오더군요..
맨 끝장을 읽어주고 아이를 보니 저도 뭘 아는건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더군요..그러더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고양이와 물고기가 뽀뽀하고 있는 곳에다 저도 뽀뽀를 하더군요..
너무나 사랑스러웠어요..이 작은 아이에게도 이런 감수성이 있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나의 세친구'를 옆에 두고 자고 있답니다..^^*..
조금이라도 이 책을 빨리 사서 이 글을 올려 놓았을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랬더라면 앙드레단 책들을 두고 많이 망설이고 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테니까요..
내일 아이가 자고 일어나면 '어릿광대 자파'를 읽어 줄 생각입니다..
이번 달 앙드레단 책들도 글, 그림 다 좋던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런 좋은 책들을 접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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