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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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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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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들러 신청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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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간 책 읽기가 좀 늦은 편이었지요.
사실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아 책을 사줘야겠단 맘뿐이었답니다.
그러다 돌 무렵에 선물로 책이 들어오면서 우리 아가의 책 읽기는 시작되었어요.
그러다 읽는 속도나 반복 속도에 형편이 따라가질 못해 늘 안타까워하다 이 푸름이독서영재 사이트를 알게되었어요.
처음엔 구입할까말까 얼마나 망설였나 몰라요.
아직 우리아기에겐 좀 수준이 높다 생각했었습니다. 몇달동안 들어올때마다 갈등을 하곤 했었죠. 그러길 몇달후 어느날 들렀더니 개월수에 따라 책이 나눠졌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그래서 먼저 1개월만 신청했답니다.
책이 온지 약 10일가량 된것 같습니다.
맨 처음 책을 받아보고 읽어보았을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내용이 어른인 제가 읽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는 동화더군요. 우리 아이가 두고두고 읽을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기대가 앞섰나봅니다. 새책에 낯가림이 있는 우리 딸아이에게 덥썩 읽어주려 했으니까요.
물론 우리 딸의 반응은 제 기대랑은 사뭇 달랐죠.. 흐흐~
사실 새책에 대한 낯가림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얼마만에 가져보는 새책인데..
좋아할 줄 알았는데..
다가오더니 쓰윽.. 한번 표지만 훓어보곤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ㅡ.ㅡ
아..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읽어보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었습니다. ^^;
딸아이에겐 수준이 조금 아니 많이 높은 책이더라구요.
제가 읽고 있으니 아빠가 뭐하나 싶어 다가오더니 한권 한권 책을 보기 시작합니다.
아니..이럴수가.. 물론 읽는게 아니라 그림을 먼저 보더군요. 진지하게 보더라구요. ^^
뭘 알고 보는걸까?란 의심이 들었지만 이내 그 의심을 접었습니다. ㅡ.ㅡ
사실 새책과 친해지는데 우리 딸은 짧게 일주일정도 길게는 한달정도 걸리거든요.
책이 온 뒤로 하루에 몇번씩은 꺼내서 그림을 보더라구요.
물론 아직 읽어달라고 제게 가지고 오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정말 뿌듯하더군요.
새책에 대한 거부반응 없이 그렇게 10권이란 책을 그림뿐이지만 보는것 만으로도 정말 잘했구나.. 사실 제가 봐도 그림이 전혀 질리지 않고 따뜻하더군요. ^^;
딸아인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하며 본다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어느날 읽어 달라고 가지고 오겠죠. ^^;
그때를 기다리며 저는 우리 딸아이가 오늘도 앙드레단의 그림책을 보는 모습에 흡족해 하고 있답니다. ^^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책을 보내주셔서 푸름이독서영재운영진들께도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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