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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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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nghwa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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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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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독서영재 토들러를 받아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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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까? 내일일까?
독서영재 토틀러가 오기만을 일각이여삼추...
드디어 책이 도착하고 한권 한권 꺼내보며
우선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보고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을 그런 색감과 붓놀림.
그리고 한가한 시간에 또 천천히 한권 한권 글을 읽어보았다.
활자로 표현된 글자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그속에 담겨져 있는 깊은 뜻...
이제 18개월 접어드는 우리 예쁜 딸아이 "달님안녕"이란책을 그렇게 좋아하더니
역시 달님이 나오는 "나의 세친구"에 제일 관심이 많다.
나머지 책들은 부분 부분 좋아하는 장면("어릿광대자파"에 나오는 비눗방울장면 등)이 나오면 이쪽 저쪽 넘겨 보기도 하지만 아이 손이 많이 가질 않는다.
아마도 책내용이 어려워서 그런가보다 싶어 내용을 간추려 골자만 설명해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꾸며 읽어주니 그나마 보는가 싶더니 역시나 다른 책에 뒤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생각하고 실망하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멋지고 보물같은 책
아이보다 내가 더 많이 읽게 된다.
어디 서점에서 2만원들고가서 이렇게 값진 책 10권을 살 수 있으랴.
"사랑스런 작은물고기"
이 책을 정말 사랑하게 되었다.
한줄 한줄 찬찬히 소리내어 읽다 보면 어느덧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진다.
내 감성이 풍부해서 그런가?
읽을 때마다 그 뭉클함은 변함이 없다.
우리 딸아이가 나와 같이 그 뭉클한 감정을 느낄때가 빨리오기를 기다리며
이책을 고이 간직하고 싶다.
-사랑스런 작은물고기- (앙드레 단)
사랑스런 작은 물고기야, 난 네가 참 좋아.
나는 빵을 주어서 네가 잘 자라도록 해줄 거야.
매일매일 달콤한 뽀뽀도 해 줄 거야.
한 번도 안 빼먹고 말이야!
하지만 작은 물고기야, 언젠가 말이야,
네가 너무 많이 자라서 어항이 좁아지면.
널 바다로 데려가 놓아줄 거야.
자유롭게 헤엄쳐 다닐 수 있게 말이야.
넌 기뻐서 신나게 헤엄치겠지?
하지만 작은 물고기야, 난 네가 몹시 보고 싶을 거야.
나는 하루 종일 이렇게 앉아
너를 기다릴 거야.
밤에도 바다만 바라보고 있을 거야.
혹시 네가 돌아올 때 내가 너를 보고 있어야 하니까.
(그림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사랑했던 누군가를 기약도 없이 해뜰때부터 해질때가지 매일같이 마냥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 못습이 얼마나 가슴 아픈지...←제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내 낡은 모자를 던져 넣으면
혹시 네가 가져다 주지 않을까?
네가 집으로 모자를 가져와 준다면
나는 정말 기분이 좋을 거야.
너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가 되고,
우리는 함께 모험을 떠날 거야.
강을 지나고 바다를 가로질러,
야자 나무가 있는 작은 섬으로 갈 거야.
그 곳에서 우리 둘은 재미있게 살 거야.
하루 종일 모자 잡기 놀이도 할 거야.
(고양이는 올지 안올지도 모를 물고기를 마냥 기다리면서 세상을 너무 많이 살아버린
우리 어른들이 할 수 없는 착하고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으로 낙관적이고 희망에 찬 생각을 합니다. 우리 아이가 바로 그런 아이가 됬으면 하는 바램 간절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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