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소개

그림책/지능개발
자연과학
생활/교육
창작동화
인물/위인
한글/영어/수학

회원할인제도안내
행사/무료이벤트 안내
커뮤니티
> 커뮤니티 > 도서후기
joollia 2006-02-15
우리집 영어원서 후기2
후기를 적자라고 생각하고 컴앞에 앉으니 그저 자랑처럼 여겨질지 몰라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내가 도움을 받듯 누군가 게시판의
내 글을 읽고 나와 똑같은 즐거움을 느껴보시라고 적어본다


아이를 낳고 푸름이 닷컴을 알기전에 심각하게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고 그저 물흐르듯이 살며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했었다.
푸름이 닷컴을 알고 육아서들을 읽으며 하루하루 나의 무지함에 눈을 떠가면서
22개월이된 내딸을 보며 미안한 맘에 죄스럽기까지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열심히 밤낮 원하는대로 책을 읽어 주었다.
영어의 한계가 있는 나는 영어가 정말 걱정이었다.
어떤책들을 사서 읽어주는 것 또한 나에게는 근심거리가 되었다.
지금 우리딸은 39개월이다.
영어책이라고는 터잡기, 영어원서2, 매직빈과 런투리드 단행본 몇권, 그리고
며칠전에 도착한 원서 1와 sails literacy.
영어책도 한글책과 마찬가지로 매일 읽어줘야 하는 생각에
영어책이 얼마되지 않는 우리집에선 우습지만 어쩔 수 없는 반복이다.
영어원서2를 산건 저렴하기도 하고 짧은 문장에 그림으로 다 표현이 되어 있어
말 안해도 이해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영어원서2를 들이고 매일 매일 영어책 읽어주는 밤과 낮이 즐겁고
피로로 지친밤에도 이제 그만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없어졌다.
왜냐하면 책을 사서 빠지지 않고 매일 20일 정도를 읽어주니
어느 날 혼자 앉아 책표지를 읽는 것이다.
아주 사소한 것이었지만 나에게는 너무 큰 기쁨이었다.
그리고 한글책을 읽을 때 내가 했던 것처럼 I can read를 앞에서 읽고
작은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뒤로 read, can, I 로 읽는데 또 한번 기쁨에 목이 메였었다.
한글을 알아가면서 읽을 때도 내 가슴은 콩당콩당이었는데.....
처음 I can read를 내게 읽어준다며
엄마 따라해 봐~ 하고 짚어가던 그날을 나는 오래 기억할 것이다.
우리 아이는 이렇게 해서 책제목들을 알게 되었다.
책표지를 보고 외워서 인지도 모르나 한 단어 한 단어를 알아가고 있다.
그래서 난 제목을 읽으니 책에 있는 그림보다는 문장, 글자를 알기를 바라는 맘에
28권의 책제목을 우유팩에 써서 벽에 붙이고
아빠에게 읽어주기 놀이와 까이유에게 말해주기와 버니와 스티커 붙이기나
숨겨놓고 찾기 놀이도 많이 했었다.
처음에 몇 번 다른 걸 짚거나 찾거나 했는데
어느 순간 찾아서 책 위에 놓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What Do You See란 책을 보면 Broun Bear, Broun Bear, What Do You See를 찾아와
여기에도 똑같은 글자가 있다며 내밀기도 했다.
닷컴의 모든 아이들이 하는 것 정도겠지만 엄마로써 그 과정을 지켜보면 참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책제목에 What Do You See란 책을 보면서 꼭 한마디 해준다.
I See a beautiful Elizabeth 라고.
Elizabeth는 내가 붙여준 영어이름이다.
그러면 아이는 I See a Mammy라고 대답한다.

책제목을 알고 읽으니 문장이다 싶어 작게나마 시도하고 있다.
영어를 아이에게 노출시키면서 느낀 건 책이든 비디오든
그것에만 머물지 말고 현실에서 적응시켜야 잘된다는
생각에 책을 읽어 줄때 눈여겨 봐뒀다가 문장들을 아이와 놀며 사용하고 있다.
The weather이란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제목을 읽고 내가 묻는다.
How is weather today? 라고 물으면 우리딸 창문을 보고
it's Sunny라고 말을 하면 나는 책에 있는 내용을
that's all right.
the sun comes out 라고 말한다.
부끄럽지만 내 짧은 영어는 책에 문장을 인용해 가며 느낌으로 전해 주는 수준정도다.

My pumpkins grow a lot by fall란 문장에서 a를 영어 알파벳 “에이”라고
우기기도 했는데 책을 계속 읽어주다 보니 어느 날 “어”라고
읽어서 아이가 알아간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한권씩의 책에 문장을 벽에 붙여놓고 지나다니며 읽어주기를
몇 번하니 to가 몇 개인지 some이 몇 개인지 want가 몇 개인지 다 찾아낸다.

Copy cat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일이 있어 은행을 다녀오고 집에 오며 들렀을 때도
놀이터에서 오랬동안 노는 언니, 오빠들을 보며
They paly and play 라고 사용했고 Do you want to play? 라고 묻기도 했다.
창피하지만 짧은 영어를 총동원하는 셈이다.

What do you see에서는 사용할 문장들이 너무 많았다.
제목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아이가 이 책을 외울 정도로 좋아하고
아빠와 놀며 식탁 밑에 잘 숨는 아빠를 보며
there is a dad under that table 라고 책 문장을 끼워 맞쳐 가면서 under와
can I have a bag on the table하며 on의 차이도 실생활에 적용시켜 보았다.

Good Food란 책은 우리아이가 몇 번 읽지 않았을 때 제일 먼저 익힌
글자 Good와 Food라 기분 좋은 책이고.
나는 마트 갈 때 마다 I like shopping라고 하며 shopping이란
단어와 pick란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I pick some cucumber.
I pick some mackerel.

I Can Read도 마찬가지로 제목으로 글씨를 읽었고 이 책은
오디오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거의 같이 책을 읽을 정도로 좋아하며
어떤 글자든 I Can Read라고 먼저 내가하고 Can you read it? 하고 물으면
yes, I can read 라고 따라한다.

wait for me도 그자체로 문장이라 생활에 사용하고,

The New baby는 baby가 baby인줄 알면서도 Elizabeth 라고 하고 읽으면 더 좋아한다.

grandma's House도 좋아하는 책이라 cd를 많이 들어 틀린 내 발음을 교정해준다.
we play with her dog이란 문장이 있는데 빨리 넘기려고
대충 읽기를 done이라고 읽었더니 “아니야”하며 다시 넘기더니
“dog야” 하는 것이다. 그렇네 미안해 ~

what time is it? 은 이 책을 읽어주면서
마트에서 2400원짜리 시계판을 사다 아이에게 시간을 가르쳐 줬다.
what time is it now? 하면
우리딸 it‘s ten o' clock now 한다.

The Big game 과 My Birthday Cake는 요즘 우리아이에게서
입버릇처럼 나오는 Hooray!이의 주범이기도 하다.
얼마 전 우리 결혼기념일 날 아빠가 현관에 들어서며 박스를 내리니 아이가 뭐냐고 물었다.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라 케잌을 사왔다고 했더니 콩콩 뛰며
Hooray! Hooray!하는 것이다.
우리는 웃었다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인데 왜 네가 그러니 하며 말이다.
아! 그리고 lollipops가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100원짜리 막대사탕이란 걸
가방끈 짧은 엄마인 나는 원서2에서 배웠다.

퇴근하고 항상 두시간씩 놀아주는 아빠에게 아이는 항상 매미라며
옆구리에 매달리거나 업혀 있거나 목마를 탄다.
A Day with Daddy란 책을 몰랐으면 아마 그때 적절히 사용할
pick me up ride dad I want to ride란 생활영어를 어디서 찾아 썼겠는가 싶다.

My New Town 책제목을 보며 넘기기도 전에 벌써
My New Town now라고 죽이게 발음하는 아이가 예쁘고
와~~ 잘하네 어떻게 알았어~~~~오잉하며 행복해질 때가 원서2를 읽을때다.

Zoom, Zoom, Zoom을 보며 left 와 right를 가르쳐주기 시작했고

Ah-Choo란 책을 읽을 때 Ah-Choo란 글자가 나올 때마다
둘이서 손가락을 들었다 내리며 Ah-Choo하고선 글자를 가리킨다.
사소한 이 합창에도 왜 이리 즐거운지......

터잡기때도 그랬고 원서2를 보면서도 느낀건데 듣기의 중요성을 한번 더 실감했다.
원서2는 cd가 세 개라서 중간에 일어나 바꾸지 않아도 되어
오디오에 넣고 잠잘때도 계속 반복해서 들은
우리아이에게는 효과가 컸다고 생각된다.
한번은 원서 2의 책중에 허수아비란 단어를 읽다가 발음이
틀리다 싶어 두 번 읽었더니 책을 향해 나란히 옆에서 앉아 듣고 있던
아이가 나를 빤히 쳐다보는 것이었다.
왜 그래 예령아? 했더니 우리딸 말이~~정말 과간이다.
엄마는 책을 잘 못 읽더라~ 하며 다시 자기가 읽어준단다.
순간 우습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쥐구멍 어디 있나 했다.
속으로는 그럼 지가 읽지 지지배 읽어 달라고 하고는....
지가 읽는 것도 미국사람 발음은 아니구만 지지배 잘 난 체하기는....
어 그랬네....미안해 엄마가 실수한거야......
그날 저녁 안되겠다 싶어 남편과 상의해서 바로 전자사전을 구입했다.
이젠 새 책이 들어오면 아이 몰래 내가 먼저 발음과 뜻을 한번 본
다음 아닌 척하고 아이앞에서 읽어준다.
앞으로 내 딸이 또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나 흔히들 말하는
오디오의 중요성은 자꾸 듣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기초원서들은 참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이 나에게 주는 행복을 모두 다 나열할 수 없지만
원서2는 우리 집에선 기쁨 100배 책값의 100배를 하는 셈이다.
이 맛을 본 경험에 며칠 전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원서1도 들어왔다.
원서1도 읽어주면서 자꾸 내입에선 잘 만들었다라고 되뇌었다.
딱 우리아이 수준에 맞는 것 같고 사용할 말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우리아이는 버니버니란 책을 끼고 다닌다.
또 한질을 갖다 놓고 읽는 내 아이에게 맞쳐 원서1도 지워지지 않는 팬으로
책모서리에 cd순으로 번호를 매겼다 그래야 찾는데 번거롭지 않고
바로 바로 연결이 되어 산만해지지 않는다.
친구집에 원서1,2를 먼저 들인 집이 있는데 책이 너무 깨끗해서 놀랐다.
왜 이렇게 깨끗해~~써먹어~~~~아깝다하며 말이다
또 읽기독립용으로 한글로 된 낸시홀을 샀는데 그림이 뭐 별로라는 엄마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말해줬다
영어원서는 짱이야 죽인다 죽여~~~~~~~~
그저 내 생각이지만 아무리 비싼 책을 사도 엄마가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고 저렴한 책이라고 흘깃 보며 지나친 책이라도
엄마가 열심히 노력하면 그 값어치는 정도를 차고 넘치는 것 같다.
내일 모래면 사십을 바라보며 영어에 아주 기본이 없는 내가
애써야 하는 건 잊지 않게 벽에 필요한 문장들을 도배하기다.
한글할때는 한글로 도배하고 이젠 영어로 된 메모가 자꾸 자꾸 늘어간다.
왜 안 그렇게는가 에궁....
영어 문장 다섯 단어나 여섯 단어만 넘어도 헷갈려 방법이 없으니....
그래도 재미는 있다 내 자신도 알아가는 것이......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아이셋맘께서 늘 말씀하시길 낮은 단계의 책을 충분히 들여라였다.
그 말씀을 만날때마다 들어 이젠 아이셋맘만 생각하면 동시에 그 말이 떠오른다.
앞서서 가신분들의 노하우를 잘 들으면 얼마나 아이로 인해 행복한지 그러니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영어원서가 있어 나름대로 행복하니
서점 가서 영어책 골라내는 실력이 모자란 나는 자꾸
낮은 단계의 영어원서가 계속 계속해서 나왔으면 좋겠다.
한글을 할때도 영어가 걱정이었던 나는 영어를 몰라도 진짜 영어를 모르는 무식한 엄마다.
그래서 그런지 닷컴에 들어 갈때마다 사랑하는 사람 만나러 갈 때처럼 가슴이 뛴다.
오늘은 무엇을 배워 갈까하고 말이다.
이렇게 매일매일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면 영어원서가
미국에선 어린 유아들이 모국어를 처음 배울 때 교과서로도 사용되는
읽기용이라고 했는데 우리아이가 혹시, 혹시, 혹~~~시
영어책 읽기에 자신이 생기지 않을까 욕심부려본다.
학교 다닐 때도 자신 없고 엄마가 된 지금도 영어가 정말 저 먼 나라의 말로
느껴지는 현실의 나는 원서 2에서 베낀 영어의 한마디 한마디는
하나하나 배워가는 나와 우리아이에게선 달디 단 자연산 꿀이다.

적다 보니 글재주 없는데 많이 길어졌는데,
후기를 쓰거나 쓰지 않는 회원들이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아마 모두 내 마음 같으리라 여겨지고,
이 책이 얼마나 깊은 생각과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거쳐
우리 아이의 마음과 내 마음과 그리고 우리 회원들의
마음에 만족감을 주는지 푸름이 닷컴의 엄마아빠는 알 것이라 생각된다
어디서 봤는데 푸름이 아버님께서 쓴 글 중에 영어 5000권정도의 책을 읽고
자란아이는 영어의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하신 걸 봤다.
나는 그 말씀을 믿는다.
그래서 낮은 원서1이나 2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보배인지 값으로 매길 수 없다.
이런 귀한 걸 우리집에 준 동사모가 고맙다.

전체 도서후기
    
공지 낸시홀 첫읽기 도서후기 모음 dongsamo 2009-03-27 474952
공지 매튜프라이스 액티비티 도서후기입니다. dongsamo 2008-04-01 472887
공지 신기한자연관찰 도서후기입니다. dongsamo 2008-01-28 475012
공지 꼬마입체북 도서후기입니다. dongsamo 2009-03-27 581183
공지 마이퍼스트북 1,2 도서후기입니다. dongsamo 2009-03-27 519566
공지 9900원 이벤트 후기모음 dongsamo 2009-01-05 487343
공지 슬라이딩북, 리딩픽쳐북, 버니버니 도서후기모음 dongsamo 2007-12-28 487624
공지 레인보우과정(영어원서) 도서후기모음 dongsamo 2008-02-25 520416
공지 도리도리 한글떼기 도서후기 모음입니다. dongsamo 2008-08-18 561422
공지 공룡자연사박물관 도서후기 모음입니다. dongsamo 2008-04-01 512915
공지 명작동화 도서후기 모음 dongsamo 2008-01-24 519154
공지 나단 성장동화 도서후기 모음입니다. dongsamo 2008-02-11 516010
공지 영어 읽기독립 이렇게 준비하세요 - 원서 활용 방안 dongsamo 2006-03-03 503152
공지 한글과 동시에 영어읽기 독립을 시키자--왜 36개월 이전 조기 영어교육이 필요한가? 낸시홀 첫읽기 창작동화 구입전 읽어보세요 dongsamo 2005-12-13 545986
544 위니더푸우 과학동화 후기 kdh5616 2006-02-16 16944
543 '푸름이 읽기그림책 도리도리 한글떼기' 도서후기-정말 괜찮은 책!! talmai 2006-02-16 18125
542 꼬마파울이 훌쩍컸어요~~ 도서후기 oprah76 2006-02-15 15995
541 엄마 여긴 바다야!!..^^(난 하나도 안 졸려..도서후기) pandj2000 2006-02-15 16440
540 디즈니 세계문화 기행 id3362 2006-02-15 16823
539 정말 반가운 소식 이예요. dayesarang 2006-02-15 16188
538 우리집 영어원서 후기2 joollia 2006-02-15 26292
537 하루가 금방이에요..(디즈니 탐구동화와 영어기초 1 후기) mkkim2001 2006-02-15 16745
536 토들 정말정말정말 대대대 실망-.- janeyshi 2006-02-15 16564
535 나의딸을 위해.. nippon69 2006-02-14 15897
534 이제 자신있게 보여드립니다. dongsamo 2006-02-14 23901
533 독서영재와 함께 한 6개월 ymahappy 2006-02-14 16223
532 옥스포드 리딩 받았어요.^*^ zzbyyh 2006-02-14 16449
531 (도서후기) 영어원서 기초 1,2 낸시홀 창작 그림책 후기 bin57 2006-02-14 17088
530 영어원서 기초1..첫읽기그림책 jjanji 2006-02-14 16423
529 영어원서중급을받고... kdh2040 2006-02-14 16620
528 앙드레 단의 그림책을 읽고... nayanajeje 2006-02-14 16877
527 "발이 큰 꼬마 마법사" - 도서후기 donky75 2006-02-14 16737
526 영어원서 1 부모지침서가 좀...~~;; cgr1974 2006-02-13 17062
525  저도 바라는 바네요. imbokhee 2006-02-14 17229
[이전 10개][81][82][83][84][85][86][87][88][89][90][다음 10개]
 
nil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