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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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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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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후기) 영어원서 기초 1,2 낸시홀 창작 그림책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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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이의 미래엔 영어가 거의 필수가 될것 같아서 꼭 영어로부터 자유로운 아이로
만들어 주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제가 또 영어라하면 왠지 자신감부터 없어지고 발음도 걱정되고 ㅡ.ㅡ;;
정말 난감하던차에 푸름이에서 영어영재란 타이틀로 공구를 한다니 0.0
눈 동그랗게 떠 질만큼 좋았지요
그래서 영어원서 처음 공구할때 샀답니다.
사실 본적도 없는 책을 오직 푸름이닷컴의 안목과 아이를 생각하는 그 기본철학만
믿고 산거지요 ^^;;
신문에선 2008년부터 1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친다고 나오고...
딱 저희 아이 초등학교 들어갈때 더군요 ㅡ.ㅡ;;
다행히 푸름이에서 사둔 책이 있어 다행이다 싶지만...
처음 원서를 사주었을땐 이제 6살이 되는 큰아이가 영어에 거부감을 느끼는 겁니다... 허걱~~~
유치원에 너무 가고싶어해서 보냈는데 거기서 영어를 배우는게 재미가 없었는지
아니면 이제 한글에 익숙해져서 다른나라 말에 거부하는건지...
한글없이 영어만 나오는건 전부 거부하더군요 만화까지도 ㅜ.ㅜ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어떻게 아이와 친해지게 해야하나 정말 난감 그자체더군요
그러던 차에 영어원서를 한글로 번역해서 창작그림책 공구하는걸 사게 되었습니다.
아!!! 이거다 싶더군요
맨 처음 아이에게 한글로 된 책과 영어로 된 책 짝 맞추기를 했습니다.
게임식으로 한글로 된 책 겉표지를 보여주며
"우리집에 이책이 있을까요??"
"어디서 봤을까요??" 하니
원욱이가 바로 "어! 그거 우리집에 있어요 나 봤어요" 하며
정말 신이나서 찾아오는 겁니다.
8권이 부족하지만 나머지 책을 전부 맞추는 신나는 놀이를 통해서
아이에게 책표지의 그림을 한번씩 전부 자세히 볼수 있도록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그다음 단계로 아이에게 책장에 스스로 정리할수 있도록 도와 주었답니다.
정리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부터 차례로 아이 맘대로 하게하고 전 책 들어갈 자리만
지정해주고 아이가 도움을 청할때마다 책이 잘 들어가게 도와주웠죠
그런다음 아이에게 그 책들중 맘에 드는거 영어책이랑 한글책이랑 같이 갖고 오라고 했어요
아이가 제일 먼저 가져온거 I am king 이었답니다.
먼저 한글 책을 펼치고 그림과 글을 읽어 주었답니다.
구연동화처럼 정말 전쟁에 나가는 것 처럼 씩씩하게 읽어주었죠
읽으면서
"자~ 여기 뭐가 있지??"
"와~ 너무 재밌겠다 그치? 원욱이가 엄마한테 말해줄수 있어?"
"여긴 또 뭐가 있지?"
"우와~ 정말 씩씩해 보인다" 등등등
아이가 그림을 자세히 보게 했답니다
그리고 영어책을 펼치니 봤던 그림이 그대로 있으니 별 거부 반응없이 책을 맞이하더군요
그 상태에서 영어도 구연동화하는것 처럼 읽어주니 아이가 너무 재밌어 하는겁니다.
물론 처음엔 영어로 읽어주고 한글로 다시 설명도 해주었죠
혹시 아이가 영어만 나온다고 싫어할까봐 다시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구요
정확한 뜻을 한글로 이야기해준다기 보다 이미 한글로된 책을 읽어 내용을 알고 있는 상태이므로 아이가 영어로 나온걸 스스로 말로 하도록 유도를 하는 정도였답니다.
아이가 영어로 읽어준걸 따라하고 스스로 해석해서 말할땐 그 해석이나 발음이 약간 틀리더라도 "우리 원욱이 영어 너무 잘한다. 엄마보다 잘 하는데 엄만 원욱이 만할때 하나도 몰랐었는데~~~" 그렇게 사소한거라도 칭찬해주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두번 읽으니 단어가 아니라 한 문장을 통채로 외워 버렸답니다.
그러곤 놀이 하면서 I am King을 외치면서 놀더군요...
그렇게 한권씩 한권씩 우선은 아이가 관심있어하는것부터 골라오도록 해서
친해지게 하고 자꾸 읽고 싶어지도록 유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론 어떤 언어든 최소한 3000시간은 노출이 되어야 기본 발음이 된다기에
놀이할때도 책을 읽을때 계속 영어 cd를 틀어주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관심없어 하던 아이가 어느날엔가 한글로 된 책이랑 cd랑 좀 틀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응 같은 말인데 조금 다르게 한거야 다시 들어볼까?" 하고 다시 들려주니
"음~~~ 알았어" 하며 수긍하는것 같은데 확인해 보고 싶은 맘 굴뚝이었지만 아이 나름대로의 생각에 괜히 방해가 될듯해서 다음에 또 질문할때까지 기다려보자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흐르자 아이는 cd의 짧고 흥미로운 문장들은 거의 다 따라하더군요
어느날 King 이란 글자가 보이기에 "이게 뭐야?"하고 물으니 "몰라!" 합니다.
문장 통채론 알아도 단어론 모르더군요...
그때... 이건 단어를 가르쳐야 하나... 그냥 계속 들려주고 읽어주기만 할까하고 잠깐
고민했었습니다.
결국 그냥 계속 들려주고 책을 읽어주자고 생각하고는 언젠가는 아이 스스로 단어가 보일 날이 있겠지 우리나라말도 아니고 다 자라서 하는건게 시간과 기다림과 인내가 약이겠지
기다리자 기다리자 그렇게 다스렸습니다.
그러던 몇일전 아이가 노래 하듯이 "악어는 크로커다일 악어는 크로커다일~" 하더니
아빠에게 가서는 "아빠 악어는 크로커 다일이에요~" 하는게 아니겠어요
저희 부부 처음엔 저게 무슨소리인가??? 분명 악어 뭐라는데??? 하다 다시 생각해보니
영어 단어를 이야기해주는거 아니겠어요 0.0
아이는 그렇게 노래하듯이 "왕은 킹 왕은 킹 악어는 크로커다일" 이렇게 하나씩 분리해나가고 있었답니다.
굳이 단어는 따로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는 영어 원서를 자주 접하고 cd를 들으므로서 스스로 깨우치고 있더군요.
지금까지한 영어 공구를 다 사서 놓아주니 이젠 아이가 별 거부감 없이 먼저 그림을 보고 스스로 이해합니다.
그리곤 내가 읽어주거나 cd로 들려주면 가만히 듣곤 또 한번 생각하고...
제가 책을 보며 한글해석을 보며 이야기해주면 다시 한번더 생각한답니다.
또 cd는 전 영어랑 한글해석이랑 같이 들어간걸 받았는데요
물론 아이마다 특성이 달라서 이겠지만...
저희 아인 오히려 한글과 영어 같이 나오는거 좋아하거든요
워낙 처음에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보였던지라 오히려 덕을 많이 봤답니다.
24개월 안된 작은아이는 어떤걸 들려줘도 별 거부감 없이 듣는데 이제 6살된
큰아이는 자기 표현이 확실하다보니 참 난감했던차에 한글이 있어 다행이다 했었답니다.
아이마다 틀리고 엄마의 교육방식마다 틀리지만...
저희아이와 전 먼저 cd에 만족한답니다.
물론 영어로 된걸로 다시 만들어 주신다니 감사히 받아서 아이들에게 들려주긴 하겠지만
굳이 한가지로 딱 정해서 영어로만 된거 아니면 도움이 덜 되지 않나하는 우려는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구연동화처럼 재밌거든요... 해석도 아이가 cd 내용 그대로 단정지어서만 외우거나 해석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적절히 그 상황에 맞게 알아듣고 쓰던데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정말 굉장한 능력을 가진 천사들이거든요 *^^*
이렇게 원서 기초를 차곡 차곡 하다 보면 아직은 그림만 보고 좋아라하는 옥스포드까지 들어갈날 곧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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