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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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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l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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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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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prise!!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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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월, 12개월 남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결혼한지 10년만에 어렵게 시험관아기로 첫 아이를 얻어 내 인생에 다시는 '아기'를 갖게 되는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자연임신이 되어 둘째는 아주 순탄하게 낳았답니다.
낳아놓고 보니 느림보 엄마가 젊은 엄마들 속에서 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하는 고민으로 한때 방황하기도 했지만, 푸름이 사이트가 저에게 희망을 주었답니다.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감사한 내 아이들을 배려깊은 사랑으로 키우자 생각하고, 푸름이 사이트의 수많은 영재들같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소박하게 푸름이교육법을 따라 아이들을 기르고 있답니다.
푸름이영어원서1,2를 모두 구입했는데 사실 처음엔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아이가 다른 책은 도착하자마자 관심을 보였는데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책꽂이에서 몇달을 방치되어있었답니다.
제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가끔 한권씩 읽어주었어요.
읽어주면서도 한글동화에 비해 아이가 별로 반응이 없는 것 같아 내심 걱정도 되었는데요,
그냥 놀 때 CD 틀어주고,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도록 그림에 나오는 사물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어 읽어주었답니다.
어느날 푸름이닷컴에서 책이 배달되어왔는데, 상자를 뜯기 전에 달려오더니
"A Ball?,..." "A Game?"... " A plane?" " A Train...?"
하면서 상자 속에 뭐가 들었을까 궁금해하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뭐, 별건 아니지만 알게 모르게 엄마가 읽어 준 영어그림책이 아이의 머릿속에 심어졌구나 생각하니까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그리고 단 한번도 사물을 영어로 가르쳐준적이 없는데
영어원서 책에 나왔던 사물들은 "이게뭐지?" 하면 "기차"
"what's this?" 하고 물어보면 "It's Train"하고 대답합니다.
어른들은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이 아이들에게 있는 것 같아요.
뭐 별것도 아닌 것에 의미를 둔다고 하셔도 할 수 없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기다리면 우리의 아이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란 믿음이 생깁니다.
맨날 여러분들이 올리신 글을 읽기만 하다가 몇자 적으려니 글이 두서가 없네요.
사랑과 배려 속에서 마음이 큰 아이들이 자라나길 기대하며... 푸름이닷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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