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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sh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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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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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도서후기~~당당하게 살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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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도서를 받고...정말 좋아라 하는 우리 아들하고 열심히 신나게 책을 읽습니다
우리 아들 이제 42개월..혼자랍니다
아기때부터 유난히 겁이 많고 소심하고...사회성도 부족한것 같고...
(반면에 다른 장점들도 많았지만...)
항상 제가 그 점이 걱정 되어 나도 모르게 아이한테 부담을 주었었나 봅니다
제가 어설픈 완벽주의 엄마라 안그래도 아이한테 늘 부담주고 스트레스 주는거 아닌가 걱정하면서도 스스로 위로하곤 했어요
그런데 이번 달 도서에.....당당하게 살거야!! 라는 책 있잖아요(지금 눈물 나려고 하네요)
처음엔 그 책을 무심코 읽어주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혼자 놀던 아이가 갑자기 저에게 뛰어와서는
"엄마 ㅇㅇ이는 이제 당당하게 살거예요'하는 거예요
깜짝 놀랐지만 애써 태연한척 하면서..그래? 당당하게 사는게 어떤건데?
했더니 '큰소리로 말하고 나는 잘 할 수 있다..이렇게 하는 거예요'하면서 두 팔을 흔들면서 정말 당당하게 걷더라구요
저는 순간 너무 당황하고 가슴이 아파왔어요
당당하게...라는 말을 거의 처음 접했고..제가 그 말의 의미도 따로 설명해주지도 않았는데
책을 읽고 스스로 이해했나봐요
그리고 여태껏 혼자 표현도 제대로 못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구나 생각하면서 너무 미안하고 가슴 아팠어요
요즘도 하루에 한번 정도는 당당하게 살거라고 말한답니다
전 정말 반성 많이 했구요..항상 제 기도 제목이 우리 아들 적극적이고 당당한 사람이 되는거 였거든요 그것만 보완되면..바랄게 없다고 생각햇어요
그런데 막상 아들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니 정말 아찔하더라구요
알게 모르게 엄마의 마음이 그래도 아이한테 전해지지 않았을까요?
정말 미안한 마음에..반성 많이 하고..지금 그대로의 우리 아들을 더욱 사랑하기로 마음 먹는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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