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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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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su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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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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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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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르고 "어"다른게 말이지요..
모든 분들이 여기 쓰시는 쓴소리 단소리 모두 푸름이 독서영재 캠페인이 잘 되는 밑거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뜻으로 총대매고 이 사업을 진행하는 그 처음마음을 구입하는 우리 모든 부모들이 염두해둔다면 쓴소리도 달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주님의 여기 쓰신 글의 의도또한 그런 생각에서 출발하셨겠네요.
나무나누어주는 행사를 키우는 것도 죽이는것도 다 주민들의 몫이였습니다.
푸름이의 독서캠페인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하는 것도 여기 책을 구입하시는 모든 부모님들의 몫이겠지요.
힘을 주는 쓴소리인지 기운빠지게 하는 쓴소리인지는 글을 남기는 사람들의 몫이라 여겨집니다. 우리, 한번쯤 다시 생각하고 우아하게(?) 불평해보면 좋겠습니다.
==> 박영주님이 쓰신 글 입니다.
퇴근 후 집에와서 보니 제 글에 답글이 붙었네요.
기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직원 관계자분들이 답글도 열심히 사은행사도 매달 하고
여러가지 잘 할려고 하는것 같은데
좀 부족한 면이 있어도 잘한다 칭찬하면 더 열심히하지 않겠습니까?
푸름이동사모 직원 관계자분..다른 회원 비평도 잘 들으시고
저렴하게 좋은 책 많이 만들어주세요
아이들 씻겨야하고 바빠서리 그럼 이만..
==> 남은주님이 쓰신 글 입니다.
==> 박영주님이 쓰신 글 입니다.
제가 사는 구청에서 해마다 봄이면 꽃나무를 동사무소를 통해 무료로 나눠 주었죠.
얼마 지나 동네에서 말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동네에서 받은 것보다 나무가 좋지않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공짜로 구청에서 주는 것이니 싸구려 나무라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꽃나무를 누가 골랐길래 꽃도 이쁘지 않은 나무를 골랐나며 동사무소로 구청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구청에서 나무 업자에게 뇌물을 받고 나무를 사서 공짜로 주나보다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무를 심었는데 5-6개월 지나니 나무가 시들시들하고 병이 들었다며
구청에다 전화해서 뽑아가라고 했습니다.
심지어는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나무들로 교환해달라고 했습니다.
꽃나무 업자와 공무원이 결탁했다는 투서도 날아들었습니다.
수 많은 전화와 민원으로 골치 아파하던 구청은 작년부터 구청에서 꽃나무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를 중지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잡지사에 다니는 5세 아이를 둔 맘입니다.
일반 출판사들의 그림책들이 시중에서 동화책이 7-8천원 하면
도매상 서점 마진 반 정도 주고
4천원정도 회사에서 수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천원정도 남겨서 5,000부 정도를 팔아야 그림값이며 글값 들 원가가 빠지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 곳 독서영재 책 가격 전 아무리 계산해도 나오질 않는 가격입니다.
한권에 1800원에 매달 선물 비용이 1-200백원 또 빼고
아무리 대량으로 인쇄한다해도 1500원 이상 제작비가 들텐데
해외 행사도 하고 매달 사은품도 주고
1-200원 남기도 분명 힘들텐데 어떻게 이런 가격으로 사업을 하는지 도통 모를정도입니다.
누가 뭐래도 그냥 주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사이트에서 하는 독서영재 사업이 진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책이 마음에 들지않으면 그 책은 사지 맙시다.
그러나 그 순간 우린 아이들의 눈으로 자유롭게 다양하게 보여주어야할 기회를
아이들에게서 빼앗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개인적인 잣대로 그냥 좋다 아니다 판단하고 평을 하는건 너무 경솔한게 아닌지...
이곳 동사모 사장님 아마도 회원이 10만 백만 될 날은 기다리며 이런 사업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이 사업때문에 돈 벌기는 커녕 빚이늘었을 겁니다.
조금만 잘되고 돈벌어도 너도 나도 몰리는 요새
회원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가격에 책장사할 출판사 아무데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 화가 납니다.
무료로 꽃나무를 나누어주던 구청의 고마움을 모르는
우리 동네 사람들이 생각나서 한마디 적었습니다.
이곳은 도서후기 등을 적는 자유게시판이 아닌가요?
제가 몇일전 일부 도서등이 내용상 마무리상 껄끄러운 부분이 있어 신경좀 써주십사는 뜻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이런 감정적인 글이 올라있어 놀라웠습니다.
\\\'책이 맘에 들지 않으면 그 책 사지 맙시다\\\' 라고 친절히 말씀해 주시지 않아도 각자 판단하여 맘에 안들면 안살겁니다.
물론 싼가격에 좋은 책도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싼가격에 도서를 받아 보면 게시판에는 \\\"너무 좋다\\\"는 말이외의 의견은 쓰면 안되나요? 그렇다면 정말 무서운 게시판이군요..
그리고 함부로, 아이의 다양한 시야를 방해하는 무식한 엄마 취급은 정말 유감입니다.
글을 쓰실때는 읽는 사람을 좀 배려하시는 맘이 있었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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