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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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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1004j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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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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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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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에 가도 그렇잖아요... 수십가지가 되는 많은 음식중에 첨엔 우리 입맛에 골라 맛난 음식을 먼저 먹다가 배가 조금씩 불러오면 음...이젠 맛은 없어보이지만 저 음식 한번 먹어볼까?.. 그러다 예상치도 못한 나의 미각을 자극하는 그맛에 다음부턴 그 음식을 계속 갖다먹고.... 신랑과 아이의 입에도 넣어주고.....
설사 그 수십가지되는 음식중에서 한가지..두가지.. 의 음식을 맛보지 않았다고 해서 그 음식이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책도 그런것 같습니다.. 비록 엄마의 시각에선 맛깔스럽게 보이진 않고 비록 아이가 지금 그 책을 찾지 않을지라도 그 책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조금 이른것 같아서요... 이 책은 좋다, 저 책은 좋다..하고 우리가 판단할수는 없다고 보거든요.. 우리집에 아이는 이책을 너무 싫어해서 읽어달라고 하지도 않고, 읽어준다고 하면 외면해 버리고...하지만 그것이 모든 아이들의 공통적인 모습이진 않거든요... 다른집 아이는 그 책을 줄줄 읽어 달라고 할수도 있고... 한달에 10권, 진짜 타산에 맞지도 않는 가격으로 우리집 아이들은 매달 꿈을 먹고 있잖아요....
설사 지금은 편식중이라 할지라도 밥상위에 그 반찬이 있는이상 언젠가는 외면해있는 그 반찬 하나에도 젖가락이 갈수는 있거든요...
자기 아이의 모습만보고 판단하신 글을보니, 자기의 음식을 맛보고 행복해 할 많은 사람들을 위해 혼신을 기울인 요리사의 처진 어깨가 너무나 가여워보여 제 생각을 남겨 봅니다...
혹 제 생각은 이러하지만 또 그렇지 않은 맘들이 계실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푸름이 만권에 동참하게 되어 어려운 형편에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달달이 우리집 아이들에게 꿈을 줄수있게 된것에 항상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주방에서 어깨가 축..늘어져 있을 주방장님께 어깨를 두드려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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