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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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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juda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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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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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신청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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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영이는 8개월 15일이 된 아기 입니다.
저는 백일 전후부터 지영이에게 책을 읽어주었어요.
처음 책을 읽어주던날 눈빛을 반짝 거리고 몸을 버둥거리며
흥분하는것을 보고 아이가 좋아한다는걸 알고는 매일 오전 오후
두번씩 책을 읽어주었지요.
지금도 지영이는 책을 좋아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다른아기들도 그러는지 지영이는 책을 다 읽고
옆으로 내려놓으면 끝까지 시선을 떼지않고 아쉬운듯 고개를 돌려서 쳐다봅니다.
한번에 다섯권이상 읽어줘도 가만히 앉아서 집중을 하구요.
그런데 사실 6개월 회원 신청을 하면서 넘 이른거 같아서 여러번 망설였어요.
아직 지영이가 읽기에 많이 이른감도 있고 나중에 기회도 많을텐데...
싶은 생각에 많이 망설이게 되더군요.
그런데 그보다 푸름이에 들어오면서 사주고 싶은 책들이 자꾸 눈에 들어
오는거에요..도리도리 한글떼기나, 영어원서 기초등등.
어차피 살거라면 더 싸게 사자 싶기도 하고 이달의 추천도서도 모아두면
60권이 될것이고 곧 지영이가 읽고 싶어할거야...하면서
남편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6개월 신청을 하고 위니 더 푸우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어제 10권의 책이 도착했습니다.
직접 보니까 색상이 생각보다 예뻤고 내용도 좋았어요.
가만히 책을 보고 있으니까 지영이가 보행기를 타고 열심히 엄마곁에 와서
소리를 지르면서 같이 책을 보려 자꾸 부딫쳐 오길래 책모서리를 손보기도
전이라 조심스러웠지만 즐거운 마음에 책을 주었지요.
아직은 그림보기를 좋아하고 책 표지를 만지작 거리면서 좋아할뿐이지만
정말 기특하고 다행이다 싶었어요.
떨어지면 또 올려주고 하면서 남편을 보니까 ...
남편도 싫지 않은 표정을 짓고 있더군요.
책을 좋아하는 지영이를 보면서 흐뭇해하면서도 넘 서둘러 책을 사주는게
아닌지 늘 걱정의 눈으로 보는 남편이 꼼짝못할 만큼 지영이가 책을 보면서
보이는 반응은 즐거움 그자체였으니까요.
저는 새책이 오면 기존의 책을 주로 읽어주면서 하루에 한두권씩 같이 끼워서
보여줍니다. 아무리 양이 많은 책이라도 열권정도 우선 정해서 며칠동안 보여준후에
머리맡에 책을 놓아둡니다.
그러면 기어다니는 지영이가 직접 뽑아볼수있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지영인 새벽에 배고파깨서도 제가 분유를 타가지고 들어가면 책을 두서너권
꺼내서 만지작 거리면서 엄마를 기다립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뭐라 말할수 없이 기특하고 대견하게 느껴지지요.
요사이에는 지영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면 소리를 꽥 지르면서
반응을 보입니다. 어제는 책 제목을 얘기했더니 두리번 두리번 책을 찾는거에요.
겹쳐있는 책은 밀어보기도 하면서 찾길래 슬쩍 가까운곳에 밀어줬더니 바로
책을 드는걸 보고 넘 기특해서 안아주었습니다.
이달의 추천도서 다음달부터는 토들러 단계가 오겠지요.
어제 책도 좋았지만 더 좋은 책들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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