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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uri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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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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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영어영재책을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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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돌이 되지 않아 엄마가 너무 앞서나가는 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 살짝 들었지만 영어는 어렸을 때부터 접해야 거부감이 적을 것 같아서 그냥 standard 1,2를 샀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2권 정도씩 읽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는 제가 책 하나를 꺼내들고 'bunny bunny 읽자!' 그랬더니 애가 '아냐아냐'하네요. 그래서 아, 영어책이라 보기 싫다는 건가 싶어서 '승우야, 뭐가 아니야? 엄마랑 버니버니 보자.'했더니 책을 가리키면서 다시 '아냐아냐'해서 책을 봤더니 책이 버니버니가 아니라 'sleep over mouse'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버니버니가 아니고 슬립오버 마우스라고?' 했더니 '네'하는 겁니다.
애가 뭘 알고는 있을까 했는데 아닌가봐요. 말이 아직 생각을 따라가지 못 해서 표현이 달려서 그렇지 다 알고 있나 봅니다.
또 어제는 제가 'bath time'을 읽어줬더니 다 일고 나서 '재미있어?' 했더니 '네'하네요. 저는 영어책은 그냥 영어로만 죽 읽어주거든요. 우리말로 해석 안 해주는데 그래도 재미있다고 하면서 또 읽어달라고 해서 연속으로 또 읽어줬습니다. 그랬더니 그 후에 책 달라고 하더니 혼자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뭐라고뭐라고 합니다. 혼자서 책을 3번을 그렇게 보네요.
엄마가 보기에는 아이가 더디 자라는 것 같아도 아이들은 빛보다도 더 빠르게 머리가 자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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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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