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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s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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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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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아이는 역시 다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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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깨달았습니다.
엄마의 보는 눈이라는 것이 썩 믿을 것이 못 되는군요.
동물은 내친구를 처음 받았을때 보드북인 것도 좋았고 크기도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큰 책보다는 아이가 작은 책을 더 좋아합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니 생각보다 자세하지 못하고 내용이 들쑥날쑥해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나오는 동물이 엄마가 알지도 못하는 처음 보는 것들이 많이 나오고
과연 20개월짜리 아이가 받아들일까 싶었습니다.
파본 검사하면서 '이 책은 반품이야.'라고 생각했지요.
그러고는 시험삼아 책 한 권을 보여줬습니다.
저녁에 아이가 낮에 읽어준 책을 펼치더니 '이거 개코 원숭이야' 하면서 아는 척을 하더군요. 혹시나 싶어서 '호로호로새' 찾아봐. 했더니 잘 찾습니다.
다음날에도 책을 펼쳐서 이것저것 보더라구요.
그때 생각했지요.
엄마의 욕심어린 생각이나 혹은 치기어린 걱정보다 아이의 눈을 기준으로
판단해야겠다구요.
좋은 책 고맙게 잘 보겠습니다.
깨달음도 덤으로 감사히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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