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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bly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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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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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터치필리- 아이들한텐 정말 좋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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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어스본터치필리 전집을 받았을때 좀 황당했답니다. 같은 내용이 주제만 다르게 해서 반복되어서. 게다가 나오는 단어들도 비슷비슷하고.. 솔직히 책 잘못샀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10개월된 울 아들은 받자마자 cd를 전부 다 듣고 책을 만져보고 쓰다듬어보고.. 그 두꺼운 책을 낑낑거리며 들어보기도 하며 관심을 보이더군요. 그래도 그렇지.. 너무 반복이 심하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네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생각 딱 버렸답니다. 아기가 정말 좋아하는 모습이 보이거든요. 게다가 여자아기들이나 좋아할법한 요정이나 인어 등 이런 부류의 책도 만지작거리며 눈빛 빤짝거리며 책을 넘겨봐요. 제가 마음 한구석에 남자 여자 차별을 둔거 같아 순간 부끄럽게 느낄정도로 아기에겐 편견없이 스폰지처럼 받아들이는거 같더군요. 많다고 생각했는데 cd도 한번에 다 듣고 책도 읽어주기 시작하면 전집을 몽창 다 읽어도 만족못하는지 또 읽어달라고 칭얼댈 정도예요.
책 다 읽고 "finish" 하는 소리만 나오면 "으앙!" 해요.
이 책 덕분에 그간 별로 관심안보였던 헝겁 한국말 책까지 관심보이며 만지작거리고 부시럭거리고 논답니다.
그리고 그림 색상이 선명하고 상당히 세련되어 있어 아이들 시선을 끄나봐요. 각 페이지마다 색상이 다르고 생쥐 한마리가 여기저기 움직이는 상황이라 좀더 크면 이야기 확장시킬 때 확장요소가 많아 보이네요. 색상, 생쥐 위치, 질감을 이용해 엄마표 이야기를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을거 같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번에 동사모에서 영어전집을 여러개 샀더니만 책장이 영어책위주로 바뀌었어요. cd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종일 틀어놓으니 영어놀이방이 된 기분이랍니다. 그 덕에 아기는 종일 책속에 파묻혀서 사네요. 전엔 교구위주로 놀더니만 이젠 영어책만 만지작거리며 놀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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