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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i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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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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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홀 구입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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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5개월인 딸아이를 위해서 고민고민하다가 낸시홀을 구입했습니다.
사이트에 나와있는 책 보기를 통해 접해본 책은
글이 너무 적어서 우리 아이 월령에 너무 쉬운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상담해주시는 분이 저의 이런 작은 고민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구입하게 됐답니다.
드디어 어제 책을 받았습니다.
보드북과 함께 온 책은 표지부터 너무 예쁘더군요.
아이가 박스를 열기가 무섭게 달려들어 책을 읽어달라고 성화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10권을 거뜬히 읽어주었지요.
그림도 예쁘고, 글도 적어서 부담없이 읽어주기도 무척 편합니다.
글이 많은 책은 한권을 읽어도 목소리가 쉬어서 자주 읽어주기가 힘들었는데...^^
기억력이 좋은 딸아이가 금방 외울 것 같아요.
그리곤 곧 혼자서도 책을 읽게 되는 날이 오겠지요.
지금은 엄마가 읽어주면 자신이 글자를 짚으면서 읽고, 외운답니다.
하나하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신 것 같아서
책을 책장에 꽂아두었는데 어찌나 흐믓하고 기쁘던지...
함께 온 동물 보드북도 아이가 좋아하네요.
책을 한장씩 넘길 때마다 처음 보는 신기한 동물들이 많이 있어서
환호성을 지르느라 쉴 틈이 없답니다.
간혹 중복되는 동물들이 있어서 좀 아쉬운 점도 있네요.
아무튼 이번에 구입한 낸시홀!!!
정말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읽어주러 가야겠네요.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공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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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