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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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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i9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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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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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재 반품도서 받았어요...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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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월 된 우리 겸둥이가 날 새면 유치원에 첨 가는 날이네요.
기대와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 밤 울 딸이 저렇게 밝고 똑똑하고 감성 풍부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일조해 주신 동사모에 감사드려요. 꾸벅~~
첨 동사모를 접한건 친구한테 듣고 그때가 우리딸이 30개월쯤 막 한글 뗀 후였거든요.
읽기독립으로 첫읽기창작그림책을 들이면서 접하게 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어요.
저희 집에 시중에 소위 말하는 100만원 넘는 메이커책부터 단행본까지 1000권이 훨씬 넘는 책을 보유하고 있고, 도보로 10분거리에 도서관이 있어 30개월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일주일에 적어도 두번 이상은 다니고 있으니 아마 왠만한 친구들보다는 두배이상의 독서량을 자랑할 겁니다.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책이 비싸다고 아니면 수상작이다해서 또 추천필독도서라해서 좋은 건 아니더라구요.
물론 책이면 다 좋기야 하겠지만 아이가 잘 꺼내보는 책이라야 한다는게 젤 우선으로 두고 제 주관입니다.
제 아이의 관점에서 보면 어느책이 비싼책인지 수상작인지 모르면서 좋아라하며 읽고 또 꺼내 보고 반복하며 보는 책이 동사모 책이더라구요.
특히 다양한 소재의 창작부터 아직도 매일 보고 듣고있는 영어까지 상당히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도서를 공급해 주신다는 것에 항상 만족하고 있구요.
특히 오랫만에 들렀는데 반품특가전을 하기에 구입한 독서영재 6,7,8,9,12는 넘 만족스럽네요.
더이상 집에 책 들일 자리가 없어 한동안 단행본만 들이고 전집을 들이지 못했는데 한꺼번에 50권이 오니 얼마나 들떠하던지....
한자리에 앉아서 꽤 많은 걸 읽고 특히 '파자마왕자'를 몇번이나 읽더니 저보고 몇권만 읽어 달라기에 몇권 빼들었죠.
제가 보기에도 '파자마왕자, 하얀눈강아지와 초록새찾는 숨은그림찾기책는 넘 맘에 들었어요.
그래도 젤 가슴에 와닿고 맘에 들었던 책은 '그래도 언제나 널 사랑해'였습니다.
시대가 시대니 만큼 입양이며 부모의 이혼등 가족해체나 붕괴등의 소재도 동화의 소재로 많이 쓰이고 있고 시중에도 그런 소재의 책이 많이 나와 있지만 제가 읽었던 그런류의 책중에 가장 따뜻하고 가슴 포근하고 웃음짓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말아빠와 소엄마와 토끼아기 결코 한가족이 될 수 없는 이들.
어느날 부모와 자기가 닮지 않았단 걸 알게된 토끼.
엄마 아빠는 토끼에게 입양의 사실을 숨김없이 말하고 그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토끼가 엄마 아빠를 억지로라도 닮고 싶어 귀를 빨래집게로 집어 반으로 접고 온 몸을 흙에 뒹굴어 털색깔을 갈색으로 만들어 나타나며 엄마 아빠가 변할 수 없다면 "제가 변할게요. 전 소도 되고 말도 될 수 있어요."하며 울먹이며 말합니다.
순간 엄마 아빠는 말하죠.
자기들은 언제나 진짜 엄마 아빠 였다고. 토끼가 변하는걸 원치않고 자기네는 토끼가 아니지만 언제나 사랑하고 지켜줄 거라고.
그러면서 다같이 당근차를 마시자며 끝을 맺어요.
친엄마 아빠가 아니라는 말에 금새 울상이 되어 버렸던 딸 얼굴이 나중엔 넘 감동스런 표정으로 바뀌더군요.
참 따듯한 동화입니다. 강추요!!!!!!!!
저렴한 반품 특가전 계속 하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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