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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od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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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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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들러4번 후기 - 자세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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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재 토들러4번 셋트에 대한 서평입니다. ^^
1. 킁킁킁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했던 책이랍니다.
킁킁킁 냄새를 맡으며 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이 나온 책인데요.
냄새에 대한 의성어인 킁킁킁을 가르쳐주고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책이네요.
첫페이지 보면 엄마 잃은 강아지가 낯선곳에서 킁킁킁 거리며 여긴 우리동네 흙냄새가 아니야. 라고 말하는데요.
그 부분에서는 우리 채민이도 아니야 아니야. 이렇게 얘기를 하죠. ㅎㅎ
다음페이지 향기로운 꽃냄새도 나오고 그 다음 쇠똥 냄새 부분에서는 코를 찡그리며 냄새~ 라고 하니
그림만 보고도 상상이 되나봐요. ^^
다음페이지는 고소하고 향긋한 빵을 굽고있는 장면이 나와요. 울아들이 빵을 아주 좋아라하거든요.
빵! 빵 ! 거리며 정말 좋아한답니다. 마지막페이지는 엄마를 찾아가서
"찾았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우리 엄마 젖냄새!"라고 말하는 부분에선 왜 저두 그렇게 가슴이 뭉클..한지요.
우리아기도 그 부분에선 엄마 부르며 저를 꼭 안아준답니다.
아기들을 보면 15개월 쯤 지나고 나니까 엄마, 아빠, 가족의 사랑에 대한 책을 보면 감정이입을 하고
감동을 하는거 같더군요. 다른 책도 읽어주었는데 그 책은 마지막페이지에 "엄마예요.다정한 우리엄마예요"라는 부분에선
절 꼭 안아주거든요.
이런 엄마사랑에 대한 책은 꼭 몇권 있어야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이 책을 얼마나 좋아하던지 자기전에도 읽어야했구요. 꼭 껴안고 자곤 했답니다.
울 아들이 좋아하는 강아지라 더욱 좋은 모양입니다.^^
2. 나잡아 봐라!
엄마는 아기원숭이를 재우기 위해 방으로 들어왔는데 아기원숭이가 잠이 오지않아서 창문으로 도망가서 여러 동물들(사자,표범,코끼리,하마,악어 등)을
만나서 나잡아봐라! 놀려가며 도망다니는 내용입니다. 난중엔 하늘로 펄쩍 뛰어올라서 우주선도 보고 외계인도 만나구요. ㅎㅎ
외계인에게 나잡아봐라!하고 땅으로 도망왔는데 아까 그 동물들이 다 모여있는거예요. ㅋㅋ 그 동물들이 쫙~ 째려보더니 아기원숭이를 보자 간지럼을
태우기 시작했죠.한참을 데굴데굴 구르다 아기원숭이는 도망가서 엄마품으로 돌아갔답니다. 그리고 엄마의 뽀뽀에 스르르 잠이 든다는 내용이죠.
저두 재밌게 본 책입니다.
책이 운율이 살아있구요. 읽어주기도 참 재밌는 책입니다.
여러 동물들이 나와서 볼거리도 참 많구요. 꿈과 현실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서 환타지같은 느낌도 주어서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네요.
잠잘때 놀고 싶어하는 아기한테 읽어주면 좋을만한 bedtime stroybook인거 같습니다.^^
동물들이 아기원숭이를 간지럽히면 저두~ 울아기를 막 간지럽히면 꺅꺅~
넘어가지요.^^
보면 볼수록 재밌어 하는 책입니다. 이젠 나잡아봐라!~ 하는 말도 하게 생겼습니다.
3. 윌과 스퀼
이건 글씨가 참 많아가지고 읽어주기가 좀 힘든..책이었어요.
맨처음에는 관심을 안 가지더니 자꾸 보여주니까 잘 봅니다.
윌과 스퀼은 사람과 다람쥐인데요 아기때부터 같이 친하게 지내다가 윌에게 새친구(고양이)가 생겨서 스퀼은 쓸쓸해 했지만
뭐 이런저런 오해를 풀고 윌은 다시 스퀼과 친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약간은 어려운 내용이지만 친구에 대한 개념이 생성되어 있는
아기한테는 좋은 내용인거 같습니다.
어린이집을 보낸후에 다시 읽어주며 채민이는 스퀼같은 친구가 있니? 물어도 보구요. 친구하고 뭐하고 놀았는지도 물어보고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낼수 있는 책이네요. 글씨가 좀 많아서 조금 더 크면 더 잘 볼거 같아요.
4. 아기얼룩말은 재미있어!
상당히 유치하면서도 코믹한 책이더군요. ^^
아기얼룩말은 개인기가 하나 있는데요. 엉덩이 훌라춤입니다. ㅎㅎ. 엉덩이를 씰룩씰룩. 폴짝폴짝 혼자서도 재밌게 놀죠.
아기하마랑도 아기돼지랑도 엉덩이춤을 추며 같이 재밌게 놀다가 잠자던 무서운 고릴라아저씨를 깨웠어요.
너무 무서웠지만 화를 풀어드리기 위해 셋이서 재밌는 엉덩이춤을 씰룩씰룩 춥니다. 이 모습에 고릴라는 큰소리로 웃었죠.
그 사이를 틈타 ㅌㅌㅌㅌㅌㅌ 도망갑니다. ㅋㅋ(전 그냥 모두 같이 신나게 출줄 알았는데..도망이더군요. ㅎㅎ)
재밌는 율동들이 있고 운율들을 리듬에 맞춰 읽어가며 아기 앞에서 쑈를 좀 해줘야 합니다.
"엉덩이를 실룩실룩~
요리조리 실룩실룩~
귀엽게!깜찍하게!
요리조리 흔들흔들!"
짱구춤도 춰가면서 같이 흔들다 보면 정말 즐거워지는 책입니다. 엄마가 좀 힘들긴 하지만 애기는 좋아합니다.^^
그림도 너무 귀여워요.
5.뭘까? 이게 뭘까?
요즘 채민이가 깔깔거리면서 보는 책입니다. 저두 물론 헉~하며 본 책이구요.
방문수업을 받고 있는데 의복,신발 등에 대한 인지수업중이거든요.
생활속에서 이미 다 알고 있지만 이 책은 팬티,양말,모자,치마,티셔츠 등등에 대한 각각 의복을 어떻게 입는지 정말 웃기게 설명한답니다.
아기방문선생님께서도 제가 이 책을 보여드렸더니 읽어주시면서 내용 참 좋다고 그러시네요. ^^
초록도마뱀이 예삐의 방에 들어가서 서랍장 열어보고 신기해가지고 이것저것 구경하고 입어보고 하는데요.
양말은 손에 끼고 블라우스는 바지처럼 입고 ㅎㅎㅎ
압권은.. 바로~~짜잔~ 팬티 머리에 쓰기. ㅋㅋㅋㅋ
아직 기저귀 쓰는 채민이도 이건 이상한가 봅니다.
이렇게 이것저것 써보다 멍멍 짖는 개 소리에 놀라서 후다닥 도망갔는데 도망가느라 걸쳤던 옷들이 다 벗겨졌답니다.
다시 이쁘게 바르게 입는다는 내용입니다.^^*
의복에 대한 명칭을 배울때, 그리고 스스로 옷입기를 시도할 때 사용해 볼수 있는 좋은 책인거같네요.
울 신랑님은 이 책의 주인공 도마뱀군이 공룡같다고 합니다..^^
6. 넌 너무 커
코끼리가 너무 커서 이일저일 할때마다 실수하고 핀잔받고 따돌림받고 그러다가
음악시간에 제일 자신있는 노래를 불렀는데 다른 친구들이 코끼리의 노래실력을 듣고 칭찬했고 귀기울였지요.
그리고 크다고 놀림만 받았지만 유치원수업이 끝나고 엄마품에 쏙 안긴 코끼리는 너무 작고 귀여웠다는 내용이예요.
여기에서 알려주는 교훈점이 두가지 정도 있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실수가 많고 헛점이 많은 사람이라도 한가지 장점 은 있는거고 그점에 대해서 존중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기준에서 보지 말것. 쥐에게 코끼리는 너무 크지만, 엄마코끼리에 비하면 아기 코끼리는 작답니다.
약간 글도 많고 우리 채민이는 이런 난해한 ^^;; 내용은 아직 이해 못합니다.
그저 유치원에서 친구들이랑 노는 코끼리의 모습. (그림을 그리고, 미끄럼틀을 타고.노래를 부르고,시소를 타고)을
보고 신기해 할뿐이지요. 두고두고 꺼내서 친구들과 관련된 내용을 보여주면 좋을듯 하네요.
7. 날아라, 작은 새
나뭇잎을 타고 날던 소년이 작은 새를 구하고 먹이도 주고 하늘을 나는 법도 가르치고 해서 나중에 바다를 가르며 멋지게 하늘을 난다는 내용입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좋아하시는 앙드레단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림에 따뜻한 내용까지 마음을 포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아무리 봐도 싫증 나지 않구요. 페이지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 아이가 집중력을 조금 잃네요.
문장이 아주 많이 길다거나 어려운 내용은 아닙니다.
잔잔하고 감수성을 키우는데 좋은 예쁜 동화입니다.^^
왠지 어렸을때 보았던 나의라임오렌지나무 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처럼..
8. 바빠요,바빠!
처음에는 잘 보지 않았던 책입니다.
몇번을 시도한 후에야 보게 되었구요.
마침, 아들이 어린이집을 가게 된 시기라 시기에 딱 맞는 책이라 생각이 되요.
엄마가 직장에 나가게 되는 상황에 보여주면 좋은 책인거 같아요. 현실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고 보면 되요. 내용이.
처음에 잘 보지 않은 이유는 엄마가 항상 같이 있어줘서 자기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일까요?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신기하게도 어린이집을 가게 된 다음에는 재밌게 본답니다.
귀여운 아기곰은 엄마가 직장을 나가게 되셔서 돼지아줌마에게 맡겨지는데요. 돼지아줌마 이 사람 베이비시터로서 문제가 좀 많은 사람입니다.
;;; 보고선 화가 나더군요.
장난감 가지고 놀려고 꺼내놓으면 바로 치워버리고 아기곰이 가장 좋아하는 책을 가져오자 쿨쿨 잠들어버리고...
앞에서 재롱을 부려도 뜨개질만 했답니다. 그러니 아기곰이 엄마를 얼마나 기다렸겠어요...
그러곤 이렇게 말하죠. "엄마, 일하러 꼭 가야해요?난 1초도 엄마랑 떨어지기 싫다구요!"
쯧쯧쯧. 불쌍한 아기곰..ㅠㅠ
그러다 아기곰이 잠시 무언가를 골똘이 생각하다가 유치원에는 친구들이 많겠죠? 라고 말하며 유치원을 보내달라고 해요.
가서 모래성도 쌓고 기차놀이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미끄럼틀도 타고 정말정말 신나게 놀았답니다.
일을 마치고 온 엄마가 어땠냐고 물어보니. 아기곰은 이렇게 말하죠.
"엄마, 이제 걱정마세요. 왜냐하면...., 엄마가 일하러 갔을때, 나도 할 일이 있거든요.""그게 뭘까??"
"그건 바로 친구들과 사이좋게 노는 거예요."
훈훈하지 않나요? ^^ 어른스럽고 귀여운 아기곰이 정말 기특하죠.
아기들도 아기들 나름대로 정말 바쁘다구요.
9. 아기올빼미 올리
아기올빼미 올리가 겪는 모험담이랍니다.
올빼미가 왜 밤에만 활동하는지도 알려주고요. 친구들의 충고도 잘 들어야한다는 교훈도 주고요.
올빼미 등 새에 대한 특징도 알수 있는 책이예요.
그림이 귀엽고 이쁘답니다.꼭 캐릭터 같아서 넘 깜찍해요.
이것도 채민이가 세번째로 잘 보았던 책입니다.^^
10.안녕하세요.
잘난척하고 절대로 인사안하는 여우가 나뭇가지에 걸려 목을 다쳐 고개를 숙이고 다녀야해서 인사를 잘하게 되었다는 어이없는 내용입니다. ㅎㅎ
단순하게 보면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예의범절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인데요.
아직까지 교훈을 도출할 만한 나이도 아닌 거 같고...
또 요즘 아이들 영악한데 교훈점을 찾아낼만한 나이가 되면 이 책 보면 억지로 인사하게 된건데 이건 좋은 건 아닌것 같은데..라고 말할거 같네요.
풍자하는 글이란 걸 알려면.... 도대체 몇살이 되어야 할까요?
내용도 단순하고 글도 많지 않은데... 토들러가 보기엔 약간은 맞지 않는듯도 합니다.
그리고 채민이는 그림이 낯설었던지 ... 재미가 없었는지 ...
이 책을 거부합니다.ㅎㅎㅎㅎ 지금까지 딱 두번 밖에 못 읽어줬네요.
전 콜라주기법으로 된 재미난 표현들이 맘에 들던데요. 그림을 싫어하대요.
좀더 크면 좋아하겠지요??
이상 토들러 4번에 대한 서평이었네요.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애들 책 보면 참...세상 좋아졌구나. 책 많이 보여줘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같은 험한 세상에 인터넷게임, 채팅이 아닌 좋은 책들이 스승이 되어 아이들을 성장 시켜 나가야 한다는 절실한 사명감까지 들 정도네요.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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