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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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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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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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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 성장동화 대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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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큰 아이(44m)를 보고 이 제품을 샀는데 왠걸요 오히려 27개월 작은 아이가 더 잘 보고 있습니다. 눈만 뜨면 찾고 어딜 가도 챙겨가야 할 정도로 '사미라'사랑이 끔찍했더랬습니다. 이제 좀 시들해지긴 했지만 책을 보는 내내 저도 아이도 참 행복했어요. 저희 아이들에게는 만화라는 새로운 형식도 흥미로웠겠지만 샘,사미라,에디,루이즈 등 네 명의 아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 잘 표현되어 있어 간접 경험의 세계를 넓혀주고 교훈을 주는 내용이 많아 좋았던 것 같습니다.
큰 아이에게 물어보니 생일 파티 때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준 친구에게도 고맙다고 얘기해야 된다는 걸 배웠다는군요.
혼자 옷 입기,잠 잘 때 무서움을 극복하는 법(인형 안고 자기),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과정,새로 온 친구를 놀리는 것이 나쁘다는 것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줄 수 있어 유아기에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우리와 다른 문화권이라 무서운 꿈을 꾸어도 혼자 자야하는 것 등은 우리나라 아이들의 생활과 달라 감정적으로 거리감을 느낄 것 같기도 하고
한편 서구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도 같아 장,단점을 가리기는 어렵습니다.
늘 도움만 받다가 이제야 글을 올리니 빚을 갚는 느낌마저 드네요.
조금이라도 판단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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