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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ng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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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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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틀러 07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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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체적으로 책 내용이 괜찮습니다,
아직은 우리 만18개월인 세용이가 보기에는 글이 좀 많지만요. (다 읽어주기도 전에 책장이 휙휙 넘어갑니다.....)
울 아들이 좀 더 컸다면 좋았을꺼같네요.
인쇄상태나 책 재질도 좋은 편이구요....
그리고, 10권이 전부 교육적인 내용입니다.
수학동화라던지, 자연동화, 생활동화...뭐 이렇게 굳이 나뉘어 있는건 아니지만, 얼마든지 그런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겠더군요.
이제 한권씩 알려드릴께요.
일단, 울 세용이가 제일 좋아하는 '아기곰의 생일을 축하해요!'
울 아들은 이 책을 '시소'라고 부릅니다.
아기곰의 생일날 친구들이 와서 시소타는 그림이 있거든요.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그 그림을 펴고 손으로 애를 들고 시소 타는 흉내를 좀 내줬더니 자꾸 그 책만 보려고 합니다.
어깨 빠질꺼같아요.
아무튼 케익의 초 부는것도 흉내내고, 풍선그림을 보고 풍선도 찾아서 가지고 오고.....책 읽어주는 재미가 납니다. ㅎㅎㅎ
좀 더 크면 아기곰에게 왜 아빠만 있는지 아들과 서로 얘기해 볼 수도 있을꺼같아요. 책 속의 아기곰에겐 엄마가 없더라구요.
요즘처럼 싱글맘이 늘어나는 추세엔 자연스럽게 그런 설명을 하기도 좋을꺼같네요. (제가 너무 앞서나가나요??)
울 아들이 두번째로 좋아하는 책은 '빨간 병아리 요요' 입니다.
간략히 책 내용을 소개하자면 빨간 병아리에서 암탉이 된 요요는 다른 닭들과 달리 '똥똥똥'하고 웁니다.
그래도 엄마 아빠는 요요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책도 역시 교육적이죠?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이지만, 엄마인 저에게도 꽤나 교육적이었답니다.
울 아이를 있는 그대로, 남과 다르다는걸 특별한 재능으로 인정한다는건 사실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울 아들은 식탁에 앉아서 밥 먹을때도 갑자기 "똥똥똥'을 외칠 정도로 요요를 좋아합니다.
일단 그림이 선명하고 색이 진해서 아이들 눈을 잡기엔 좋네요.
그리고 나중에 장애우를 만나면 이 얘기를 해주면서 설명해주려고 해요.
꼭 장애우가 아니더라도 이 얘기를 써먹을 곳은 정말 많겠지요?
세번째로 간략히 '해님이 반짝반짝'을 소개할께요.
이 책은 외국 동요에 그림을 곁들인 책인데요...우리집엔 이런 책이 이미 한권 있답니다.
지금은 열심히 안보지만, 애가 누워만 있을때에는 책을 보여주면서 노래를 많이 불러줬었어요.
그러니, 좀 더 어린 아가들에게도 활용이 가능한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네번째는 '자장자장 아기동화'랍니다.
잠잘때 읽어주는 동화가 한장에 하나씩 전부 11가지가 들어있어요.
이런저런 동물들이 나와서 잠드는 얘기가 실려있구요.
자기전에 책을 읽어주는 아이라면 한 번 써 볼만 하겠네요.
전 낮잠 재울때만 책을 읽어주는데, 이 책은 시도해보니 아직 무리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읽어주는 책은 운율이 있어서 일정한 가락에 맞춰 읽어주는게 가능한데,이 책은 말 그대도 동화라서 자장가 같은 가락에 맞출 수는 없답니다.
그게 좀 아쉬운 점이지만, 자기 전 책을 열심히 읽는 28개월짜리 제 조카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다섯번째는 '아이, 좋아!'
목욕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딱인 책입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참 많은거 같아요.
저희집 전집에도 비슷한 책이 있는데, 내용도 비슷하네요.
이런 책이 집에 이미 있다면, 굳이 권하고 싶지는 않은...그런 책이랍니다.
특별할 것도 없고, 신나는 이야기도 아니지만, 그래도 목욕을 넘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자주 읽어주면서 설득할 수는 있겠지요.
여섯번째는 '뒤죽박죽 도깨비'
그림은 엄마인 제가 보기엔...음....
전 소녀취향이라서 순정만화같은 그림이 좋은데, 이 그림은 전래동화가 생각나는 그림이거든요.
하지만, 내용은 좋습니다.
늘 방안을 어지럽히는 도깨비들이 혼나는 내용인데, 결말이 열려있어서 더 좋답니다.
늘 보는 인과응보는 좀 지겹잖아요.
어떤 결말이 될지 어느정도는 다 예상이 되지만, 그래도 아이가 좀 더 크면 여러가지 결말을 상상해 보고 얘기해 볼 수 있을꺼같아요.
물론, 정리정돈에 관해서 교육도 시킬 수 있구요.
아직 그 의도대로 책을 읽히려면 멀었지만서도....^^;;;;
일곱째는 '내 친구 코끼리'예요.
이 책은 수학동화...라고 해야겠지요?
처음엔 한마리이던 코끼리가 두마리, 세마리, 네마리...이렇게 한마리씨 늘어나요. 열마리까지.
아직은 우리 애가 어려서 수를 제대로 가르치기 힘든데, 이런 동화를 많이 읽어주면 저절로 10까지 셀 수 있을꺼같네요.
수 세는 동요는 많이 불러주었지만, 동화로는 처음이라서....^^
앞으로 자주 자주 읽어주려구요.
수에 대해서 친숙하게 느끼는데는 동요나 동화가 참 좋을꺼같네요.
여덟째, '엄마가 좋아요'
이 책은 아기동물들과 엄마 동물들의 생태가 씌여 있어요.
한장에 동물하나씩 엄마와의 교감이 간락히 설명되어 있죠.
그림도 단순하면서도 특징이 잘 살려져 있어서 아기동물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설명하기 좋을듯해요.
사실 저도 모르는 동물이 많아서....많이 배웠답니다.
저희집에 킨더랜드 자연스쿨이 있는데, 그 중에도 이 책과 비슷한 것이 많답니다.
아홉째, '아기 코끼리 엘리슨'
요것도 정말 교훈적인 내용이지요.
부족함이 많았던 아기 코끼리 엘리슨이 친구의 도움과 노력으로 특별한 소리를 내는 코끼리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일단,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좋은데, 이런 내용의 책도 많아서.....
저희집에도 코끼리를 주인공으로 한 같은 내용의 책이 있답니다.
아무튼 이런 류의 얘기는 아무리 많이 해줘도 아이에게 좋을꺼같아요.
우리 아이도 부족함이 많을테니....
앞으로 아이가 그런 생각을 할때마다 이런 종류의 책을 죽 늘어놓고 읽어줘야겠지요?
열번째, '내가 좋아하는 것!'
이 책은 말괄량이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간략한 그림으로 번갈아 보여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4~5살 정도면 책 내용에 공감하겠지만, 울 아들은 아직 곰인형이나 별 그림만 보면서 좋아한답니다.
사실 우리애가 여자애 그림을 별로 좋아하질 않거든요....형아들만 좋아해서....
하지만, 이 책도 그림이 간략하고 아이들의 심리를 정말 잘 설명한 책이라 좀 더 크면 끼도 살것같네요.
종합하자면....음...토들러 전집 07은 가격대비 만족이네요.
연령대는 울 아들보다는 좀 더 크거나 정신연령이 좀 높은 애들이 봐야할 듯 싶구요.
(제 생각엔 두돌은 지나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꺼같은데....두돌쯤되면 잘 볼지 어떨지.....되봐야알겠네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어려도 상관은 없을듯....울 조카는 더 어려서도 글이 깨알같은 책도 읽었었거든요.)
10권짜리 전집 하나보다는 맘에 드는 전집을 몇개 구입해서 가지고 있어야 좋을듯싶구요.
(생활면이나 자연, 수학이 전집 하나에 전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좀 부족한 면이 많잖아요.
전집 여러개를 갖추면 활용도가 더 올라갈 듯.....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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