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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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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n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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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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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교과서 생태계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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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교과서 생태계 여행 ~
이번에 초등입학할 아이와 연년생 동생이 있어서 이 책이 더욱 반가웠네요.
남자아이들이긴 하지만 아직은 크게 과학쪽으론 열광적이지 못해서 조금은 조심스러웠구요.
이 책이 오자마자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않고 제가 먼저 훑어본뒤 책장에 꽂아놨는데 그새 새 책인걸 알고 꺼내보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워 잠자리에서 읽어주는 책으로 대신해 읽어주었네요.
우리 강, 우리 냇가에 사는 생물~
깊은 바닷속도 아닌 우리강,냇가에 이렇게 많은 생물이 사는 줄 몰랐네요.~
아이들도 자기들이 알고 있는 생물이외의 것들에 호기심을 보이며 읽고 있는 중간에도 자꾸 질문을 하며 물어보는 바람에 몇번이나 중단하고 대답을 해줘야 했네요.
31가지의 생물들 중에 특히 개구리종류의 다양성에 흥미를 보이고, 거머리에 물린 기억에 유심히 보고 이름때문인지 돌상어에 집중적인 관심과 호기심을 보여주더군요.
우리 늪, 우리 습지에 사는 식물 ~
21종의 우리 식물들중 아이들이 습지공원에 갔을때 직접 만져본 개구리밥과 부레옥잠,부들을 보고 반가워했는데 기다란 소시지 모양의 부들을 만져본 기억이 있는 아이들이 "정말 달콤한 냄새가 났었는데" 라고 말하더군요.
흔히 스쳐 지나버릴 수 있는 식물들에게도 이름이 있으며 그 번식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네요.
우리 하늘, 우리 숲에 사는 새와 곤충~
우리나라의 곤충은 약 11,000종류 이상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실제로 쉽게 만날 수 있는 곤충은 그리 많지 않다는게 참 흥미로웠구요. 그 만큼 다양한 장소와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다고 하니 평생 만나지도 못하고 지날 곤충들이 많음에
아쉬움도 남았네요. 우리 나라에 서식하는 새와 곤충들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여서 아이들도 거의 알 수 있었네요.
지금 집에서 키우고 있는 장수풍뎅이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장수풍뎅이의 성장과정을 지켜본 아이들은 책에 나와있는 간단한 소개에 불만을 터트리기도 하더라구요.
우리 산, 우리 들에 피는 꽃과 풀~
우리산,들에 피는 꽃과 풀에는 우리 조상들이 손수 붙여준 그 다양한 이름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요.
23종류의 수만큼이나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이 대부분인데요.
요즘 아이들은 책에서 접하는게 대부분이라 엄마인 제가 직접 만지며 냄새 맡으며 자랐다는 것에 흥미로워했네요.
분꽃을 따서 귀걸이로 달고 다녔다는 제 말에 아이들은 다음에 보여달라고 하더군요.ㅎㅎ
토끼풀을 보며 네잎크로버이야기도 나누었고, 다음엔 행운의 네잎크로버를 찾아보자고 약속도 했답니다.
우리 땅, 우리 숲에 자라는 나무~
산을 좋아하는 엄마덕분에 쉬는 토요일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 산에 등산을 다녔던 탓에 많은 우리나무의 익숙함에 아이들이 반가워했어요. 간혹 아이들이 잘 모르는 자귀나무,뽕나무,붉나무를 보며 다음번에 가르쳐달라며 주문도 잊지 않았네요.
가을에 산에 갈때마다 고사리손에 한가득 따오던 도토리를 다람쥐 먹을 양식이 없어진다며 따오지 않겠다고 하는 작은애가 넘 대견스러웠네요.
교과서와 연계되어 나온 생태계 여행의 책들을 보며 깊게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마음에 들었네요. 더 많은 궁금점은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보며 터득하리라 생각해봅니다.
초등입학하는 아이들의 생태계 기초 지식은 충분히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것을 소중하고 아끼는 마음을 아이들이 가질 수 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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