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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urd2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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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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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모 푸름이 독서 영재 토들러 [할머니가좋아요/할아버지가좋아요]체험 후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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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모 푸름이 독서 영재 토들러
할머니가 좋아요
할아버지가 좋아요
체험 후기-오광의꿈2
할머니가 좋아요.
할아버지가 좋아요.
제가 무언가 가르쳐줄 영역이 없는것 같았답니다.
이번에는 참 난감했답니다.
친할머니와는 자주 뵙고 잘 놀지만,
그 할머니...라는 한마디는 참 쉽게 안하더군요.
이번에,
친정 어머님이 오셔서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할머니...라는 단어를 가르쳤을때.
갑자기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저희 아이에게
할머니와 야외에서 놀면서
[할머니]의 존재를 잘 알려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무릎이 아프시다는 어머니께
부탁해서 산책을 나갔습니다.
날씨가 우중충해서
어머니께서 아이 걱정에 정신이 없으셨어요.
그런데,
걸음마가 아니라
막뛰려고 하는 아이와
넘어진다고 손잡고 걷자는 할머니
뒤에서 바라볼때...
가슴이 찡...해오더라고요.
할머니와 손녀딸의 알 수 없는 언쟁(?)은 공원에 도착해서야 막을 내렸습니다.
뛰지마.
손 잡고 가.
치이!
치이!
시이!
하면서 뛰어가는 손녀딸을
옆에서 안절부절 바라보며 쫓아가는 할머니.
마침내,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예쁜 동백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할머니는 손녀딸에게 동백꽃을 쥐어 주셨습니다.
너무 닮은꼴 아닌가요?
쌍커풀 없는 눈이...
할머니와 붕어빵입니다^^
동백꽃을 따고 놀다가.
할머니와 난데없는 술래잡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까르르.
넘어가는 저희 아이.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할머니가 주신 동백꽃은 꼭 쥐고 놓지 않고,
잘도 뛰어다닙니다.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에게는 할아버지가 안계십니다.
친할아버지가 계시지만,
거의 왕래가 없어서...
더 욕심을 부릴 수는 없었네요.
며칠째 이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할마"라고 짧게 한번 말하더군요.
정말 기분 최고였습니다.
어머니도 기쁘셨나봐요.
시어머님이 아시면 서운하시겠지만요^^
저도 옛 생각에 빠져들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였고요.
친정어머님과 딸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 한 구석이 따끈해지는 묘한 감정에 빠져보았습니다.
동사모와 하늘색 풍선의 꿈 덕분에,
저의 아이의 단어 실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동사모 푸름이 독서 영재 토들러 체험 후기-오광의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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