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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urd2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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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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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모 푸름이 영재 토들러[긴머리공주]체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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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2일 동사모 푸름이 영재 토들러
긴머리 공주-체험 후기-오광의꿈
긴머리 공주...
책 크기가 일반 책보다 좀 큰편입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도 큰 책에 약간 놀란듯^^
선명한 색감에
저 역시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긴머리 공주의 책을 처음 접했을적,
유화로 그린듯한 느낌에
제가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색깔이 이렇게 명화를 보듯
잘 그려진 동화책에 감동했답니다.
또하나,
긴머리 공주님은
이렇게 보시다시피,
책을 쭉 펼치게 되어 있습니다.
왜 예전에 보면,
잡지에 브로마이드 보려면 쭉 펼쳐야 했잖아요.
저는 솔직히 이런 형식의 책을 구경은 했지만,
실제로 책을 읽고 가지긴 처음이였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동화책이랍니다.
긴머리 공주님이라고 해서 머리가 길게 나오겠지...
했는데, 책을 펼치면,
이렇게 길게! 길게!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은 더욱더 좋아했고요.
저희 아이 역시 붉은 태양같은 머리카락 그림을 손으로 살살 스다듬더군요.
긴머리 공주는요,
처음 시작이.
[해질무렵의 하늘은 왜 바람에 나부끼는 붉은 머리칼처럼 보일까요?]
[해질 무렵의 태양은 왜 장난꾸러기 천사의 곱슬머리처럼 찬란하게 빛날까요?]
의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시적인 표현의 시작이라서
상상력 자극이 충분히 되었고요.
저 마저도 긴머리 공주의 동화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아름다운 머리칼 만큼이나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공주님은
한가지 비밀이 있었답니다.
그것은 성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비밀이였죠.
저주탓이겠죠.
공주님이 잠이든 밤마다,
공주님의 머리칼은
성밖으로 나갈 수 없는 공주님을 위해서
세상의 아름다운 모든것을 공주님에게
가져다줍니다.
공주님의 머리칼이 공주님이 잠이 든 밤이 되면,
성밖으로 나가 조개껍데기며, 등등을
가져다 주죠.
하지만, 못된 새왕비가,
예쁜 공주를 시기합니다.
새왕비는 왕궁의 정원사에게
공주님의 아름다운 머리칼을 싹뚝.
잘라머리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정원사는
새왕비의 명을 거역할 수 없어서,
눈물을 흘리면서...
공주님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답니다.
그때였습니다.
공주님의 잘려진 머리카락은 불 뿜어내는 야생마로,
돌고래가 되어 반짝이는 별이 되었습니다.
머리카락은 잘린 공주님은,
정원 나무에 기대어 쓰러져 있었답니다.
성밖으로 폭포수처럼 늘어져있는 머리카락을
치우려던 시녀들은 깜짝 놀랐답니다.
잘생긴 왕자님이
공주님에 머리카락에 이끌려왔답니다.
멋진 왕자님을 만난 공주님은 더이상 머리카락을 기르지 않았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왕자님과 함꼐 세상밖으로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였죠.
왕자님의 사랑으로 공주님은 더욱더 아름다워졌답니다.
끝부분에,
처음 시작한 의문의 글귀의 원인 밝혀지죠.
정원사가 자른 공주님의 머리칼들이
바람에 날아가
해질무렵이면 바람에 나부끼는 붉은 머리카락이 된것이였고,
태양은 천사의 곱슬머리처럼 더 찬란하게 빛나게 된것이였답니다.
책을 재미있게 읽은 후,
하루에 두어번은 꼭 이 책을 살펴보면서
혼자 흥얼흥얼 옹알옹알
책에 나오는 공주님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저희아이에게.
어떤 놀이를 해줄까?
고민을 해보았답니다.
[엄마표 신문지 가발]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신문지나 전단지도 괜찮아요.
쓰지 않는 니트 끈도 있으면 좋고요.
하지만, 저는 니트끈보다는 배모양으로 신문지를 접어 모자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니트끈으로 해보니, 잘 풀리더라고요^^
크레파스도 준비합니다.
스템플러도 준비했고요.
신문지를 선택한 이유는,
손감각을 키우는데, 신문지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였어요.
무엇보다 재활용이기에
아이들에게 가르칠때도, 재활용이라는 개념을 심어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비한 신문지를 공주님의 붉은 머리카락 느낌이 나도록
붉은 색도 칠해보고,
노란색도 칠해보았습니다.
물감을 사용해도 좋지만,
물감은 마를때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불편한점이 없잖아 생기더군요^^
가만히 기다리기에는
아직 기다림을 모르는 나이기 때문에
편하게 크레파스를 사용했습니다.
신문지를 길이로 찢어요.
가위로 오리면 편하지만,
손으로 직접 느낌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손으로 찢게 했답니다.
오랜만에 저도 신문지 찢기를 하니까
참 재밌더라고요.
옛날에는 신문지 가지고 자주 놀았는데,
요즘은 워낙 좋은 재료들이 많이 나오니,
이런것은 점차 사용하지 않겠죠.
옛 향수를 잠시나마 느껴보았습니다.
신문지를 찢고 나니,
저희 아이는 바스락바스락 소리에 더 흥이 났습니다.
신문지를 길이로 차례대로 놔두고
스템플러를 이용해서 집어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셔도 되요.
엄마가 잡아주시고,
아이가 직접 눌러보게 하시면 됩니다^^
집에,
크리스마스때 쓰고 남은 반짝이 줄이 있더군요.
철사에 붙어있는 것이기에.
손으로 하나씩 뜯어서,
가발의 끝부분이 되는 부분에 붙여보기로 했어요.
반짝반짝 하니까,
더 좋을것 같았습니다.
일반 물풀도 잘 붙겠지만,
공예용 풀로 열심히 붙였답니다.
짜잔.
놀라셨죠.
웬 해파리???ㅎㅎㅎㅎ;;;;
배를 접어 모자를 만들어 놓은 양귀퉁이에.
머리카락을 붙였답니다.
이걸 쓰더니,
고개를 좌우로 돌려봅니다.
사라락사라락
바스락바스락
소리와 느낌에 흥에 겨워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긴머리 공주님은 아니지만^^
저희 아이와 유쾌한 시간을 보냅니다.
동화책이 발단이 되어,
이렇듯 저도 몰랐던 놀이들이 하나씩 만들어질때마다
정말 뿌듯하고,
저희 아이에게도 많은 놀거리와 공부할거리가 만들어지니
참 기뻤답니다.
반짝이가 더 많았으면 반짝반짝 좋았을텐데요.
약간 아쉬웠습니다.
긴머리 공주님의 긴머리를 가져보는 체험을 하게 된 저희 아이는,
거울을 보며,
자신의 짧은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려봅니다.
곱슬머리라서 머리카락이 길어도
뽀글뽀글 말려올라갑니다^^
파마한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저도 곱슬. 아빠도 곱슬이라.
긴생머리를 물려주지 못했네요^^
동사모와 하늘색 풍선의 꿈 덕분에 정말 매일을 좋은 경험과 좋은 동화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사모 푸름이 독서 영재 토들러 체험 후기-오광의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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