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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oungji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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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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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자연백과]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책. 실감나는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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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았을때의 느낌은...
음... 솔직히 약간 실망했습니다.
아니, 처음에는 그 책의 크기에 놀랐고, 수에 놀랐고, 속의 그림에 놀랐습니다.
아! 책의 무게에도 놀랐습니다. 커다란 상자에 가득 담긴책... 정말 많았습니다.
울 작은애는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더군요.
아침 출근전에 받았는데,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퇴근해서 본 책들은..
뭐,,, 그저 그랬습니다.
사진이라기보다는 세밀화인듯한데, 좀 징그럽다고 해야할까요.
너무 무서운것만, 그리고 징그러운것만 있드라구요.. 아휴~~ 애들 정서상 보여줘야하는건가..??? 그랬습니다.
그런데.. 울애들 정말 좋아하네요.
큰애는 원래 무서운거 싫어해서 손으로 만지지는 못하면서 책장을 넘기는데,
작은애는 신이 났습니다.... 오흥~ 하면서 잘보네요. 큰애도 동생따라 잘보구 말이죠...
책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아주 커다란 책이 10권 있어요. 정말 크죠.
사라진동물 4권이 커다란책으로 있는데 공룡에 대한 내용으로 쥬라기, 백악기 등등으로 나눠서 설명되고 있죠.
공룡은 아이들에게는 정말 재밌는 동물인가봐요. 좋아하네요.
중간크기의(그래도 큰편인) 책이 28권. 동물들의 특성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변신을 잘하는동물, 사냥을 잘하는동물, 방어를 잘하는 동물등등....
그리고, 집을 짓고사는동물, 숲속에 사는 동물등등.....
이런식으로 되어 있어서 어떤 주제를 갖고 얘기하기에 좋더군요.
큰책 10권, 중간책 28권은 모두 까만색 표지의 책들로 세트이고,
이외에 5권의 교과서에 나오는 동물, 식물등을 소개하는 재미있는 교과서 생태계여행이 있는데..
교과서 몇학년의 몇페이지에 있다는 식으로 되어 있더군요.
아직, 우리애들은 어려서 적용은 안되지만,
그 책을 들고 다니면서 직접 그 식물을, 동물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식물편 첫식물이 부평초였는데.. 저부터가 공부가 되더군요.
처음에 가졌던 생각으로는 아이들이 이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우선 그림이 좀 무섭고, 혐오적(?)인데다, 동물들의 모습이 너무 적나라하게 그려져있어서..
예를 들어 피를 흘리면서 짐승을 잡아먹거나 하는식으로...
보여주기도 그랬고, 또 아이들도 안좋아할것 같았는데..
왠걸... 아주 좋아하네요..
아유~ 무서워 하면서도.. 잘 보구요.
시터분이 보신거라 뭔지는 모르겠는데...한번은 어떤 동물이 자기몸을 두개로 나누면서 번식을 하나봐요.
그걸 읽어주셨다네요.
그랬더니 울애가 "사람은 그렇게 하면 죽는데.... 이건 안그런가봐요." 그러더라나요...
지금까지 과학책 하나도 없이, 달팽이과학전집 사준것으로 만족하며
이쁜것만 보여주려고 했던 엄마의 생각에 또 한번의 작은 충격을 준 책이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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