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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qu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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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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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독서영재 4 ]춤추는 호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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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호랑이
--내용
언덕 아래엔 한밤중 두발로 춤추는 호랑이가 살았답니다.
호랑이는 보름달이 환히 비출때만 춤을 추었지요.
어느 여름밤... 한 소녀는 빙글빙글 춤추는 호랑이를 찾아 갔지요.
춤을 추던 호랑이는 그 소녀와 마주지자 흠짓 놀라고 말았어요.
호랑이는 소녀에게 "사람들에게 나를 보았다고 하지 말아줘" 라고 웃으며 말했죠.
소녀는 호랑이의 웃음에 두려움이 사라졌고요.
비밀을 지켜 주는 대신 보름달이 뜨는 날 밤에 자기와 춤을 추어도 좋다고 호랑이는 말했습니다.
그때 부터 한달에 한번 소녀는 호랑이를 찾아 갔고
같이 춤을 추었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호랑이와 소녀는 오랜 동안 춤을 추었지요.
어느덧 소녀는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손녀의 손을 붙잡고 호랑이가 있는 곳으로 가보았지요.
할머니는 손녀와 호랑이가 같이 춤추는걸 흐뭇하게 바라보았답니다.
춤추는 호랑이..
이 동화는 할머니의 옛날 얘기를 듣는 느낌으로 전개 됩니다.
할머니의 잔잔한 목소리로
곁에서 읽어 주시는 느낌이지요.
요즘 아이들이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있을까요??
매일밤...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우면
옛이야기가 하루하루 끊이지 않게
다양한 내용으로 흘러 나오던...
저는 그런 경험이 있었네요.
나중에 제가 머리가 커서는
할머니의 그 수많은 옛이야기들을 의심해서
할머니가 전래 동화전집을 읽은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말이죠..
이 동화책은 "할머니의 음성으로 듣는다"라는 생각으로 읽으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할머니는 오늘도 예외 없이 이야기를 들려 주십니다.
할머니와 우정을 쌓은 춤추는 호랑이 이야기..
할머니가 내 또래 였을때....
남모르게 밤에 춤을 추는 호랑이를 우연히 알게 된이야기..
그 호랑이를 만나 밤이 아주 환하게 비추는 보름달에만 같이 춤을 출수 있게 되었지...
단..호랑이를 봤다는 얘기는 비밀인거야..
할머니와 호랑이는 계절을 지나 계속 우정을 쌓으면서
춤을 추고..또 춤을 추고....
그러다... 할머니는 나이가 들어서 호랑이와는 만날수 없었단다.
하지만..널 만나게 해줄 순 있어.자...
보거라.. 그 호랑이야..
너희들... 춤추는거.. 내가 여기 앉아서 보고 있으마...
오늘따라 하늘에 별도 참 많구나...
할머니의 동화가 현실이 되는 이야기..
그것도 신비한 비밀을 간직한채
할머니와 호랑이의 비밀에 내가 들어가 또 다른 행복한 비밀이 된다는 내용..
너무 멋진 스토리 입니다.
우리 아이도....
호랑이와 춤출 분비는 다 끝났는데요..
남몰래 호랑이가 밤마다 춤추는거 아시는 분...
어딘지...저희도 알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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