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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1004j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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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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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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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푸름이닷컴을 알게된것에 감사하며.. 푸름이 독서영재 10000캠페인에 참여하게
된것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감동의 눈물이란것을 푸름이 닷컴을 통해 흘리고 있습니다....
우리 첫째아들 30개월에 이어 둘째를 연년생으로 쌍둥이 남매를 낳았습니다...
어제가 우리 쌍둥이들 돌이었구요..^^.
지금에서 가장 후회스러운것은 우리 큰애 민이는 18개월때 개똥이 그림책에 푹~빠져
밤마다 책,책하며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때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더라도 그 소중한 시간을 그렇게 흘러 보내진 않았을텐데... 그땐 쌍둥이를 임신했던때라 하루하루가 힘들고 귀찮아서 그냥 자라고 혼내기도 하고.. 아기아빠가 민이를 업고 동네 한바퀴를 돌며 재우기의 연속이었습니다...
그시절 책을 읽어주며 잠을 재웠더라면 우리 민이는 좀더 빨리 언어를 구사했을 것이며 책의 바다에 빠져있을것을 생각하니 그시간이 너무나 후회스럽고 미안하기 따름입니다...
동생들에게는 절때 민이때와 같은 후회를 하지않으려고 합니다..
얼마전 영어원서 2를 구매했습니다.. 그전에 영어단어를 집에서 40~50단어를 가르쳐서 인지 영어에 대한 거리감이 없더라구요... 책을보며 어찌나 좋아하는지.. 요즘은 다시 책에 관심을 보이며 매일 영어원서 책만 가지고 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책의 제목을 불러 "민아 zoom zoom zoom 책을 가져올래?" 하고 물어봤더니 많은 책들속에서 그책을 가져옵니다... 어찌나 놀랍고 우리 민이가 대견스럽던지...
민이의 동생을 보느라 책을 읽어주기 어려울땐 영어cd를 틀어주면 민이가 아는 단어가 나오면 따라하며 나의 얼굴을 봅니다... 그러면 같이 그 단어를 얘기하며 박수를 쳐줍니다..
이젠 밑에 쌍둥이들까지 관심을 보이네요... 예전엔 자동차나 장난감만 가지고 놀던 아가들이 이젠 오빠(형-남매둥이거든요)의 모습을 보며 장난감 보다는 책을 가지고 놉니다..
책꽂이에 꽂아둔 책들을 꺼내 한장한장 넘기는 그 작은 고사리손을 보며 행복한 모습으로 아가들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민이에게 한글떼기 책도 사줬는데 바둑이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매일 그책을 들고와 바둑이란 글자가 나오면 그 글자만 엄청 크게 얘기합니다...
그래서 글자떼기를 이제 시작하였구요..벽에 한문장 한문장씩 글씨로 써서 매일 읽혀줍니다. 아이의 뇌는 스펀지와 같다고 하더니 금방 외우더라구요.. 내가 먼저 앞글자를 얘기하면 뒷 문장은 술술~ 민이가 얘기합니다... 읽기보단 외우는것에 가깝지만 계속 반복을 하면 확실히 기억하겠지요...?
항상 감동입니다.... 9월부터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왜 난 11월에 알게되었는지 그 2개월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빠혼자 버는 200만원도 안되는 빠듯한 월급으로 다섯식구 생계비며 아가들의 책을 계속 구매하는건 형편상 너무 힘들긴 하지만 내 화장품 안사고 샘플로 얼굴에 바르고 이곳 저곳에서 아끼고 아껴서 우리 아가들에게 푸름이 독서영재에서 나오는 책들을 계속 사줄 생각입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그래서 믿고,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책들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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