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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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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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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남매의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는 "어스본 터치 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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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아니네..그저께네요..
낮에 공구 신청해놓고, 목놓아 기다리던 어스본터치필리를 받았습니다..
책 사기전에, 5살짜리 아들이랑 책 미리보기를 하면서, 무진장 잼나게 봤거든요.울 아들... 자칭 공룡박사...공룡광팬입니다...ㅎㅎㅎ
물론 여기 공룡자연사박물관은 공룡책 소장목록중 1위죠...
어떻게 된것이 공룡의 공자만 봐도 무진장 열광하는디, 물론 이 영어책도 다이너소어가 있는것을 본 이후, 드래곤..뒤를 이어 몬스터(영어원서1의 몬스터도 우리아그들의 애장품중 거의 3손가락 안에들거든요)...어쨌든 미리보기를 보는데, 녀석이 좋아하는 친구들이 계속해서 나오니깐. 넘 좋아라해서, 그냥 책 올때까지 미리보기를 무진장 울궈먹었답니다..
공구신청해놓고, 배송이 늦어진다고 해서리, 이번달 이벤트 신청 첫날 바로 신청했다는 거 아닙니까... (2권이 될 줄 뻔히 알지만.) 그러고 받은 댓츠 낫 마이 트럭도 무진장 좋아해서리 학원이랑, 어딜 갈때는 꼭 끼고 가더라구요..
그러던 책이 17권이나 더 왔으니, 울 큰놈 행복한 미소가 입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제가 잠시 집안일을 하고 있으려니, 그새 방바닥에 쭉~ 깔아놓고선 (요즘 러시아워 겜에 빠져 있습니다..) 책으로 러시아워 겜을 하다가 맘에 드는 책을 꺼내선 읽고 있더군요..나름대로 그녀석의 책읽는 방법이더군요..
그러고 가만 살펴보니, 딱 반을 나누더군요..지가 좋아하는책, 글고 3살짜리 (딸내미임다) 동생이 좋아하는 책... 물론 큰놈쪽으로 다이너소어, 드래곤, 몬스터, 로봇, 트럭(이건 두권이라고, 동생도 한권주더군요/ 동생 자고 있었죠..아님 난리납니다..오빠한테 전염되서리...29개월짜리 딸도 아침에 자다고 일어나면 공룡소리에, 발자국 소리내면서, 나는 티렉스다하고 방에서 나오기땜시...), 트렉터....하여튼 지가 좋아하는건 다 지쪽으로 가깝게 밀어놓고, 고양이, 래빗, 사자, 인어공주..요정,베어...
이런건 뒤쪽으로 밀더군요..
시디도 이번에 뮤지컬이랑 챈트 일케 한장...리딩 한장 일케 나눠져있더군요...
넘 좋았어요...뮤지컬로만 쫙~. 담에 챈트로만 쫙~...
갠적으로 이거 넘 좋은 아이디어라....시디 받자마자 무진장 열시미 틀어줬죠..
*시디 갠적으로 넘 맘에 들어요...귀에 좀 많이 익은 음이 많더군요...
사실 이책도 울 신랑 모르게 제가 좀 질렀습니다...
일일이 다 말해가며 책을 사주진 못해요....엄마들 제 심정 이해하실거예요..
근데, 울 아들 집안 식구들(시어머니랑, 시동생 다같이 살아요.책 들일때마다 눈치보입니다..) 한명씩 저녁에 들어올때마다. 그 많은 책을 두손으로 낑낑거리며
다 들고 와선 책을 자랑하는거예요...엄마맘도 모르는 녀석...(그 자랑이 끝나면 엄마 얼른 방으로 책 들고 갑니다...)
마지막으로 아빠가 왔습니다... 밥먹고 있는데..또 갖다둔 책을 갖고 나오는 겁니다..낑낑거리며... 아빠한테 이 책을 무진장 보여주고 싶었나보더라구요..
맨처음 라이언 책을 보여주더군요...아빠가 책을 쓰~윽 한번 보고선 그냥 대충 넘기더라구요.. 그러니깐, 또 이녀석 지가 보기에 아빠의 반응이 신통찮았는지 귀를 만져보라며 친절히도 아빠한테 갈쳐주더군요.. 촉감북이되다보니, 페이지마다 다 틀리잖아요..코, 귀, 발바닥....
다행히 아빠 별 말 없더군요..아들이랑 딸이랑 넘 좋아해선지..
우린 이부자리 펴놓고 책을 좀 많이 읽는 편이죠..
이날도 이불을 쫙 깔고 있으니, 아들 책읽어주세요..하더군요..오늘은 무슨책읽으까...하니까..아주 당연하다는 얼굴로, 책꽂이에 꽂혀있던 책을가리키며, 이책을 다 읽고 자야한답니다..
제가 시디를 틀어놓고, 한권씩 한권씩 보기 시작했어요..
뭐 제가 읽어줄수도 있지만, 그냥 시디에 맞춰 한권씩 봤죠..그래도 좋은지 굳이 엄마더러 읽으라고는 안하더군요...
하여튼 그 밤에 이책 다보고, 또 두어번 더 동생이랑 서로 바꿔가며 보다가 잠이 들었어요...
담날 아침, 애들이 눈을 뜨기에 또 시디를 틀어줬어요..
1번이 댓츠낫마이베어잖아요.. 울 딸 댓츠낫 마이 베어 하는순간 엄마 베어책 어딨어요...하더니..내가 그냥 고개짓으로 책꽂이를 가리키니깐, 벌떡 일어나 베어책을 찾아오더군요..버니, 카.....아주 정확하게 뽑아오더라구요...
음, 역시~~~ ^^
그러다가 우린 게임을 했습니다.. 시디 들으며 책꽂이에 꽂혀 있는책 먼저 뽑아오기.그래서 누가 더많이 책을 가지게 되는지... 물론 울 아들이 이겼지만... 성적은 거의 비슷했어요..오빠 덩치에 밀리다 보니...
아침에 신나게 겜하고 놀고나서, 역시나 다이너소어 책 가지고 싸우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한권을 더 살까 어쩔까 하는중 ...싸움이 잦아들어 일단 보류는 했지만..... 아마도 조만간 사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자연사박물관이후로 정말 대박난 책입니다...
내자식 책읽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다 공감하시죠...
책받고 행복한건 울 아들딸 뿐만은 아니네요...저 지금 넘 행복해서리...이책 시리즈로 더 없는건가요...정녕...
울 푸름이동사모 관계자분들 넘 고마워요...앞으로도 좋은책 정말 착한가격으로 계속 쭈~욱 공급해 주시길......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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