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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h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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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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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문득 생각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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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푸름이 동사모는 수시로 들락날락 하는게 습관처럼 되어 버렸네요..
벌써 독서영재 120권을 다 받아서 보고 있네요.
4살 작은아이뿐만 아니고 13살 큰아이까지 게다가 5살, 4살 조카들까지....
ㅎㅎㅎ 우리집에 오면 아이들이 도서관에 온듯 책을 널부러뜨리고 읽느라고 바빠요.. 각자 엄마들한테 책꾸러미를 들고 가서 읽어달라고도 하고 자기가 읽는답시고 그림만 보고 읽기도 하구요...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뿌듯한 광경이지요?
푸름이 동사모에서 구입한 책만 한 500권이 넘을듯 싶네요...ㅎㅎㅎ
작은방 벽한면이 푸름이 동사모에서 구입한 책으로 도배를 했답니다.ㅎㅎㅎ
처음에는 책으로 도배한 벽한면을 볼때마다 보기만 해도 뿌듯했는데 조금 지나니 그것으로 만족하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그 책꽂이에서 책을 한권한권 골라서 보고보고 할때마다 그 만족감은 두배세배로 불어난답니다.
큰아이는 방학이라 수시로 보고있고 작은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돌아와 집에 들어오자마자 책을 습관처럼 들고 다니고 자기전에도 항상 두세권은 기본으로 읽고 잔답니다. 어느때는 졸린눈을 비벼가며 읽어주고 잘때도 있구요...
사무실에서 일하다 한가해지는 시간이면 문득문득 아이들이 책을 읽던 생각이 나요. 그러면 웃음도 절로 나구요..
처음 푸름이를 알게되고 너무너무 벅찬기분에 책을 사기 시작했고 지금은 아이들이 읽고 즐거워하는모습에 기분이 좋답니다.
우리 작은아이는 낸시홀책도 좋아하지만 '요란한 보풀소동'하고 '오늘은 병원에 가는날'을 좋아하더라구요..
바이올렛이라는 개가 프레리도그의 구멍에 집어넣은 테니스공으로 인해 벌어지는 소동은 상상과 창의력의 최고치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
너무너무 재미있답니다. 귀여운 프레리도그들...ㅋㅋㅋ
얼마나 읽었던지 책이 벌써 다 헤졌답니다. ㅠㅠ
그리고 니나와 케빈이 엄마와 병원에 가는 이야기는 의사선생님을 무섭다고만 생각하고 있던 유진이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예요..
자기도 니나처럼 진료도 잘 받을 수 있다고 안울 수 있다고 자신감도 심어줬나봐요..ㅎㅎ
마냥 아기로만 알고 있던 유진이가 책을 읽고 단어나 말 구사력이 좋아진걸 많이 느껴요..원체 말은 잘 하던 아이였지만 그래도 책을 읽어줌으로써 생각도 많아지고 호기심도 왕성해지고 뭔가를 해보겠다는 아집도 더 많이 생기는거 같고 말한마디를 해도 단순한 말이 아닌 꾸며서도 말을 이어갈 수 있는 구사력도 많이 생기구요..볼때마다 기특하고 이쁘답니다.
앞으로도 책을 마니마니 읽혀줄 생각이랍니다.
푸름이동사모는 저에게 반짝하는 해님이 아니고 두고두고 같이 갈 동반자가 되겠지요.
다시한번 푸름이 동사모에 감사드리구요...책을 볼수 있는 안목도 생기게 해줘서 고마운 친구같은 존재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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