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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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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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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홀 첫 읽기 그림책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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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1개월 된 여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처음 우리 아이를 위해 첫읽기 그림책을 구입하고, 책꽂이에 꽂아둔 지 2개월이 지나갈 즈음인 얼마 전부터 아이가 이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전에 읽던 전집이 있었기에 저 역시 아이에게 일부러 강요하고 싶진 않았었죠.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책과 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때가 빨리 오기를 내심 고대하고 있었죠. 처음 이 책을 받고 전체적으로 쭉 검토해 보았습니다. 나중에라도 아이가 책을 들고 왔을 때를 대비해서 미리 탐독하자는 의미에서이지요. 그런데 결과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물론 아이 눈에 들어야하겠지만 저는 참 좋았습니다.
첫째, 화면을 모두 채우는 그림과 선명한 글자체가 먼저 마음에 들었습니다. 불필요한 서술이 아닌 적절한 언어 구사가 상황과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둘째, 그림의 선이 참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셋째, 색감도 선명도가 진한 색감을 쓰지 않고 파스텔 톤이 주류를 이루었더군요.
넷째, 아이가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즉 아이와 엄마가 대화할 수 있는 소재를 아주 재미있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요즘 아이와 독서놀이에 푹 빠져삽니다.
텔레비젼을 너무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특히 우리 꼬마도 그 중 하나였거든요. 이제는 독서놀이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맘껏 뛰어놀게 하고, 맘껏 먹게 하고, 맘껏 상상하게 하고, 독서하게 하고..이것이 저의 유아교육론입니다.
첫 아이라 서툴지만 여기서 많은 것 배우고 있습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엄마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겠죠..^^
모두들 더운 여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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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하지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