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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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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5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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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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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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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했던 장마도 어느덧 지나가고 이젠 정말 여름다운 뜨거운 날씨네요
장마기간동안 밖엘 못나가니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동사모책이랑
더욱 친하게 지냈답니다ㅎㅎ
여섯살난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는 수사 해메르레 작가의
오늘은 ***날 시리즈와 헤더 메이스너 작가의 작은 책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도 아담한 크기의 <의사선생님을 만나요>라는 책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침에 어린이집 가기전에도 보고 다녀와서도 또 보고
할머니댁에 놀러갈때에도 꼭 챙겨갑니다
나중에는 아예 두 시리즈를 별도로 묶어서 판매하셔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하거든요
7월 독서영재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책은 <빨간모자 원숭이를 찾아라!> 와
<얼룩 토끼를 찾아라!> 와 공룡책 두권과 투구게가 나온 책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이중 빨간모자 원숭이와 얼룩 토끼 찾기는 책장을 넘기는 순간 누가 빨리찾나
아이와 내기를 하며 보았는데 의외로 엄마보다 더 빠르게 잘 찾아내더라구요
짧은 시간내에 집중해서 찾아내는 훈련?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인거 같아요
토끼가 쿨쿨쿨! 목욕은 정말 싫어!, 우리는 친구...는
우리 아이들이랑 꼭 닮은 일상을 닮고 있어서 더 친근하고 정감있게 다가왔구요
특히나 토끼가 쿨쿨쿨!은 자기 싫어서 이 꾀 저 꾀내며 시간을 질질끄는
아기 토끼 이야기가 아이나 저한테 서로 다른 느낌이지만 공감대를 형성하네요
"송이야~엄마라면 아기 토끼가 저렇게 안자고 자꾸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고
그러면 어떻게 할거 같니~?" 하고 물으니 돌아온 대답이...
"음~엄마였으면 막 신경질부리고 빨리 자라고 소리 질렀을것 같애!"ㅋㅋㅋ
어쩜! 아빠 토끼는 본인자신도 졸리면서 그렇게 인내심있게 아기 토끼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지...결국은 둘 다 지쳐서 잠든 모습이 안쓰럽기도하고
우습기도하고...후후...다만 실생활에선 저희 엄마들이 아빠 토끼 역할을
매번 한다는거죠...우리 애아빠들도 아빠 토끼처럼 자상하고 너그러웠으면하고
조심스레 바래봅니다ㅎㅎ
나는 케찰코아틀루스예요, 나는 안킬로사우루스예요, 투구게와 도요새는
확실히! 딸아이는 흥미를 못 느끼네요
대신에 세 살 남동생이 누나가 보던 책을 뺏어들고 자기가 뭐라뭐라
아는체 하면서 보네요
집에 있는 자연관찰이나 자연동화들은 딸아이 본인의지로는 잘 안봤는데
아들녀석이 요즘들어 알아서 꺼내보니 얼마나 흐뭇한지 몰라요ㅎㅎ
한편으론 이렇게나 성향과 관심사가 다를까...놀래기도 하면서요
코를 잡아라는 기탄 창작동화에 나와 있는 내용이랑 비슷해서인지
더 재미있게 본 책이에요
사실 우리 딸아이는 비염기가 있어서 공기가 안좋다싶음 재채기를하고
어릴때부터 즐겨? 코를 팠거든요ㅎㅎ
그때마다 코파지 말라고 잔소리를 해댔는데 이 책을 보고 자꾸 의도적으로
코를 파면 코가 괴로워서 도망갈꺼라고 그러면 엄마가 찰흙으로 코 만들어서
붙여줄께...라고 우스게 소릴했더니 기겁을 하며 안파겠다고 다짐하네요
아직은 엄마의 말도 안되는 협박?과 농담이 통하는 귀엽고 순수한 여섯살이네요
후후...어느순간 에이~엄마 말도 안돼~엄만 뻥쟁이야~라고 반기를 들날이 오겠죠
그날이 오기전에 열심히?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엄마표 농담을 해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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