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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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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h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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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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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기초2, 낸시홀을 병행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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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기초1,2를 먼저 받고 몇일 있다가 낸시홀을 받아서 딸(37개월)한테 낸시홀 한권에 영어책 한권씩을 같이 보여주며 "유진아, 책 그림이 똑같네? 그치? 그런데 한권은 영어로 되어있고 한권은 한글로 씌어 있네?" 라고 살짝 맛만 보여주고 짝을 맞춰 책장에 꽂아놨지요.
헌데 왠걸요..
영어책은 쏙 빼고 낸시홀만 가져오는거예요. 그래서 암말 안하고 원하는 책만 읽어줬어요..
내용이 없고 핵심만 있던 터라 살을 붙여가며 일상대화도 해가며 열심히 읽어줬어요..
그중에도 '새 유치원'이라는 책을 가장 좋아하더군요..
어린이집과 책의 내용이 매치가 되었던지...그랬던거 같아요.
운동하는 그림에서는 "엄마, 나도 줄넘기도 할줄 알고, 이거(훌라후프)도 돌릴줄 알고 공도 가지고 놀줄 알고 평균대도 할줄 알고" 구구절절....
뒤로 가면 숫자세기가 나오는데 자기도 숫자세기 너무 잘 한다며 숫자추를 몽땅 세고 있네요...ㅎㅎㅎ
새 유치원책만 한 3~4번은 읽은거 같아요. 다른책도 봤지만 한번씩 여러권을 본거구요..
그러다가 그 다음날....
어머 어떻게 찾았는지 한글로 자기가 좋아하는 새유치원책을 영어판으로 가져오는거예요.
그러더니 "엄마, 나 이거 읽어줘"하는거 있죠?
전날까지는 영어책을 같이 보여주며 읽어준다고 하니까 영어 싫다고 낸시홀꺼만 가져다가 읽어달라고 하더니..
그림이 똑같은 책이니 영어로 읽어도 내용을 알 수 있겠지 싶은 생각이 저 어린마음에도 있나보다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래서 읽어줬지요..
역시나 "This is where I play."를 읽어줬는데 어제 자기가 했던말을 그대로 하더라구요..
그리고 맨 마지막장에 "This is my learn."에서는 선생님이 어서와 하는거라고 말하고 마지막장에서는 선생님이 이제 집에 잘가 라고 말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책을 보는 관심분야가 넓어질수록 다른책도 가져와 읽어달라고 할거라 믿고 있어요. 한글책만 뽑아서 짝맞춰놨던게 엉망이 되어있었는데도 불구하고 'My new school'책을 뽑아온거 보면 기특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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