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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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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1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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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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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들러후기-달달 무슨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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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주는 우리 4살난 딸이 택배아저씨를 기다리는 기간이예요.
"엄마, 아저씨 은지책 주러 언제 와?"
"엄마.빨리 뜯어보자.응응"
은지의 하루는 책보는 일로 시작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엄마 ,아빠를 괴롭히죠. 저번달은 베아,오딜롱,마르땡....꼬마 친구들이름을 죄다 외우게 하더니
이번달은 "저달은 무슨맛일까?" "엄마, 달달 무슨맛..읽어줘.."
금방 읽고도 또 읽어달라고 성화입니다.
목이 아파서 잠시 쉬려고 해도 안됩니다..헉헉.. 행복한 고민이죠.
그러더니 "엄마,햇님은 무슨 맛일까?" "엄마, 별은 무슨맛일까?"하며
동화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 딸과 저와의 대화는 동화속 언어로 가득해지죠.
길을 가다가도 강아지가 보이면 "킁킁킁 , 우리집 흙냄새가 아니야" 하며 동시에 책의 내용을 외칩니다."하하하"
토들러를 선택하고는 두 달여 동안은 반신반의 하며 받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6개월이 끝나가는 시점에 놓여 있는데 더 이상의 망설임은 없습니다. 너무 행복해하고 즐거워 하는데... 어느 부모가 싫어 할까요?
그리고 토들러의 책을 받아보며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너무나 산만하고 한자리에 앉아있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던 우리 아이가 소파에 앉아 그리고 매트에 누워 편안하게 책을 본다는 사실입니다. 정서적안정을 가져다준 사실만으로 전 너무 만족합니다.
오늘은 "악어가 냠냠냠"을 읽어다라고 성화입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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