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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h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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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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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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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만 돈을 지불하고 사셨다고 생각하시고...그래도 사실 저렴하잖아요... 일단 좋아하는 책부터 실컷 보여주세요.
본전 생각에 조급하게 나머지 책들도 빨리 보여주어야겠다고 어머님 의지대로 아이가 원하지않는 책을 강제로 보여주다보면 책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날 다른 책을 집어들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보여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아이가 눈길이 가는 곳에 책을 방치해두시고 나중에 시간이 가면 지금 한창 빠진 꾸리 종류의 책들에게서
눈을 돌릴 때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꾸리 종류의 책에 온통 흥미가 집중되있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 책이 눈에 안들어 올것입니다.
지금은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편식할 나이이거든요.
==> 명솔잎님이 쓰신 글 입니다.
추천도서 책중에 울 큰애가 젤루 좋아아는 겁니다...
갑자기, 까꿍, 슛골인, 아이쿠....
매일매일 꾸리 시리즈와 치타는 수다쟁이, 역시 우리집이 최고야를
품에안고 저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꾸리 시리즈를 읽어줄때면 재미있어 어쩔줄 몰라합니다.
갑자기 는 숨이 넘어가게 웃으며 보고
까꿍 은 돼지들이 놀라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콜라도 닦아주고
텔레비젼도 세워주고 책도 정리해주고 바쁩니다...
슛골인 은 자기도 같이 꾸리와 같이 슛골인을 하며 즐거워하고
아이쿠 는 아이쿠하면서 컵이 깨진걸 안타까워 합니다.
치타는 수다쟁이 는 하마가 장사를 하면 손님으로 가서 먹으려고
티이밍을 놓칠까봐 안절부절합니다... 얼마나 웃긴지...
역시 우리집이 최고야 는 최고라는 말이 좋을가봐요...
그래서 좋아 하는것 같아요...
제가 읽어도 넘넘 재미있습니다...
근데 다른책들은 좀처럼 보지않네요
제가 보는 것도 뺏어서 위에 책들을 읽어 달라고 합니다.
영어원서처럼 기다려야 할까요
아님 조심스럽게 제가 읽어줘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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