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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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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ok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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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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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들을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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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 책을 받아들고 먼저 제가 한번 훑어 보았습니다.
책 내용들이 재미있고 반복되는 단어들을 보면서 운율감 있게 읽어주면 금방 따라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딸의 생일이 4일이어서 3일날 선물이라며 큰 인심 쓰듯 보여 주었습니다....ㅎㅎㅎ
딸의 첫 반응은 시큰둥.....ㅠ.ㅠ...
맛있는 거나 예쁜 옷을 기대했는데 실망이라는 모양이었죠.
그러거나 말거나 제일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아두니 다음날 집어들고 와서 읽어 달라네요.
그래서 동화구연 하듯이 읽으며 간간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Ballerina girl"을 몇번이나 읽었는지.....
책을 읽어주니 그림에 나온대로 리본을 들고 발끝으로 뛰고(hopping tippy toes), spin, twirl, ... 등등....온갖 것을 따라하니 옆에있던 동생도 신나서 쿵쿵 뛰고...
아래층에 참으로 미안하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좋아하면서 계속 따라서 말하고 동작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책을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외에 "I am King", "I'm a princess", "Bunny, Bunny", "Where is Jake"를 연달아 읽어주며 하품을 계속해야했습니다.
아직 우리말도 제대로 못하는 27개월된 아들녀석도 "Boats, boats, boats"를 계속 따라 하고.......그것만 읽으라 하고........
두 아이들에게 시달린 참으로 괴로운 밤이었습니다.
특히 딸은 가이드북을 가져다 놓고 문장을 이해하려고 애쓰더군요.
가이드북을 안보면 더 좋을텐데 하면서도 책의 내용을 파악하려는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면서 영어공부가 아닌 한권의 동화책을 읽고 좋아하니 그것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아직 읽어야 할 책이 많지만 한글을 뗄 때처럼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문장들을 익혀나가기를 감히 바래봅니다.
아쉬웠던 점은 CD를 틀어주면 별로 주의깊게 듣지를 않더라구요.
시원찮은 엄마 발음보다 CD의 정확한 발음으로 책을 익히면 좋을텐데.....^^;;
이래저래 게으른 엄마도 공부를 좀 해야하겠습니다.
공부시켜줘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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