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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ol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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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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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의 꼬리를 물고...(토들러-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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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니니를 보는데....어, 어디서 본 듯한 베아가 나오고...
꿀벌 베아를 읽었더니 아하, 니니랑 친구였구나...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베아의 친구들을 다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니니, 필루, 시몽....베아는 친구가 참 많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에스뗄을 보니 시몽과 잠깐 오해(?)가 있기도 했지만 금새 친구가 되어있고.
이런 친구들의 간식을 모두 빼앗어 먹고 배탈이 난 오딩롱은 비록 욕심꾸러기이지만...
역시 미워할 수 없는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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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엄마인 저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번 토들러를 접한 38개월 된 우리 아이의 책읽기 스토리 입니다.
처음 6월 토들러를 받았을 때는 책은 너무 귀엽고 예쁘지만 지금 우리 아이에게는 좀 늦은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순전히 엄마의 입장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한권, 두권..아이와 읽어가면서 짧지만...꼬리의 꼬리를 물고 등장하는 친구들로 인해 어느새 8권의 책을 모두 펼쳐 쭈~~ 펴놓고서 아이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다시한번 엄마의 욕심같은 생각이었구나 하였습니다.
그리고...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늦고 빠르다는 기준이 아니라 내 아이가, 내 아이의 수준에 따라 읽어 가며 생각하고 즐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최상의 것을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간....4월, 5월의 고양이 물고기가 상상력을, 또 그 외 책들이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었다면....6월 토들러는 작지만 너무 귀엽고, 내용이 단순한 듯 하지만 (연결된 등장캐릭터들로 인해) 생각을 연결, 연장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멋진 책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하나 더, 등장캐릭터들의 이름이 아이에게 어려운 것 아닌가 했는데....아이는 오히려 이름을 부를 때 그 발음에서 오는 재미로 더 즐거워 하는 것 같아요...
입모양도 오버하면서 마르땡~~~오딜롱~~~하고 즐거워한답니다. ^^
어느 서울 대학생의 고백이 인상이 남네요.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 놈을 못 따라 잡았다. 그 놈은 공부를 즐기는 놈이었다.
내 아이에게 읽어야 하는 것으로 책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으로 남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푸름이 동사모가 더욱 소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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