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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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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qu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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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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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자연관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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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동울원에 놀러갔다.
일요일 아침, 아이(42개월)는 눈을 뜨자마자 동물원에 가자고 조른다.
동물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 아이에게 물었다.
"동물원에 가면 어떤 동물이 제일 보고싶어?"
"호랑이!"
"엄마는 펭귄 보고 싶은데......"
"엄마, 동물원에는 펭귄 없어요."
놀란 나 -"왜?"
"왜냐면, 펭귄은 추운 남극에 살잖아요, 그런데 동물원은 더워서 펭귄이 못 살아요!"
하지만 동물원에는 아이의 생각과는 달리 펭귄이 있었다. 그러나 아이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게 너무 기특했다. 그리고 그렇다면 왜 동물원에 펭귄이 사는지 풀어야 할 숙제도 생긴 것이다.
그후 며칠이 지나 디즈니 자연관찰 공구를 알게 되었다.
그동안 나의 성향에 따라 창작동화 위주의 책을 사주다보니 자연관찰책을 거의 사주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침 집에 푸우 책이 많이 있어 캐릭터도 친근하고 한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구성도 새로운 것 같아 디즈니 자연관찰을 구입하게 되었다.
디즈니 자연관찰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동물원 구경을 꺼내 읽었다.
그런데, 우리 아이의 호기심을 해결해 줄 열쇠가 거기 숨어있었다.
남극에 사는 펭귄이 어떻게 동물원에 있냐면.............
바로, 물 속에 얼음을 넣어 주기 때문이란다.
우리는 그 부분을 읽고 너무 흥분하고 기뻤다.
이렇게 경험과 책이 만나 산지식이 되는 거구나.
그 후 우리는 야금야금 디즈니 자연관찰을 음미하며 읽고 있다.
'아, 그렇구나'가 나오는 부분은 아이가 억양을 넣어가며 재미나게 읽어준다.
그리고 그 이후 우리는 열심히 밖으로 나가 놀고 있다.
5살이 되도록 동물원 한번 제대로 안 다녀 동물원에 펭귄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아이에게 더 푸른 자연과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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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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