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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young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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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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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동화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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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화은이 태어난지 한달반정도가 지났습니다. 어쩌다가 태교싸이트에서 푸름이 동사모를 알게 되어 일단 아무생각없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처녀때부터 책에 관심이 많아서 임신중에도 세계명작동화, 전래동화, 과학동화를 언니네 집에서 빌려다가 태교를 했고 시중에 나온 베스트라는 책들(달님 안녕, 사과가 쿵, 구름빵, 싹싹싹, 강아지똥, 누가 내머리에~, 열두띠 동물 까꿍~, 손가락쑥쑥, 리틀베이비 픽쳐북 등등)을 구입하여 우리 화은이한테 태교를 했지여... 이런 모습을 본 울 형부 왈,,
"그러다가 천재 나오는거 아니야" 하며 우스갯소리까진 했지요..ㅋㅋㅋ
푸름이동사모에 가입하고 이것저것 망설이다가 처음으로 세계명작동화란 책을 구입했습니다..
솔직히 기대반 우려반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책이 도착했습니다.
오호라~~캬~캬~~
생각했던거보다 너무 책이 맘에 들었습니다.
다른 동화책에 비해 그림의 상태, 색감, 구성, 크기, 그리고 글씨의 크기, 책크기 까지...
거기다 덤으로 가격까지~~(앗싸!!)
저의 탁월한 선택에 스스로 자화자찬 했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너무 잘 다가선 동화책인거 같습니다. 제가 다 행복하더군요.
우리 화은이 옆에서 "쿨쿨" 자고 있는데 언능 깨워서 읽어주고 싶은 충동이 일었습니다.
또한 언제 화은이가 커서 이 깜찍한 동화책을 읽을까 하는 조바심도 나고요.
솔직히 다른 동화책들을 전집으로 구입하려면 부모들 등골빠집니다..(ㅎㅎ)왜이리들 비싼지..
거기다 엄마들 욕심까지 가세를 하면 집안 기둥뿌리 빠지는건 시간 문제지요. 아이가 있는 친구들 보면, "전집을 샀는데 24개월로 카드로 긁었다느니, 남편몰래 사놓고 얘기도 못한다는둥"", 흔히들 있는 얘기지요.
일단, 이런 가십꺼리를 제공치 않은 푸름이동사모한테 감사드리고, 예쁘고 발칙하고 깜찍한 동화책을 제공한 푸름이에 또한번 감사드립니다.
언능 우리 화은이가 커서 스스로 동화책 읽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신이 절로 납니다.. 그때도 지금과 같을 꺼지요...??
푸름이동사모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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