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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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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ro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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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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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너무 커!"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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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정말이에요..아기코끼리는 아주 작았어요!!"
아침준비로 바쁜데 아이가 다짜고짜 주방에 와서는 하는 말이었어요.
바쁘기도 했고 내심 코끼리가 큰 동물에 속하는데
얘가 뭘 보고 아침부터 이러나 싶어서 대충 건성으로
"그래, 아기코끼가 작았구나" 얼버무렸더니
엄마의 반응이 맘에 안 들었는지 "넌 너무 커!" 책을 들고와서는
거두절미하고는 제일 마지막장을 보여주면서
"봐요~~아기코끼리는 작죠??" 하더군요..
순간 아이가 책을 읽고자 할땐 위급한 상황만 아니면
책 읽을 시간을 뒤로 미루지말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서
`아침 좀 늦게 먹자` 맘 먹고 아이에게 읽어 달라고 했죠.
요즘 토들러 책으로 읽기 독립중인 딸이 신나서 한장 한장 넘기며
"엄마, 잘 보세요..크죠?? 여기서도 크죠?? 모두들 크다고 하죠??
근데, 코끼리는 크지 않다구, 작다구 하죠?? 이상하죠??
잠깐만요,, 보세요..엄마코끼리가 안아주니까 정말 작죠~!
생쥐도 이제야 코끼리보고 작다고 하죠~!~"
후후..아마도 딸아이도 책에 나왔던 다른 동물친구들 처럼
아기코끼리가 커 보이는데 왜 스스로는 작다구 할까?? 너무 궁금했다가
엄마코끼리에게 안겨 있는 아기코끼리를 보고는
생쥐의 말처럼 "와, 정말 작다.!"고 느꼈나 봅니다..
엄마에게 읽어주고도 크지만 작은 아기코끼리가 신기한지
이제 20개월 된 동생에게도 읽어준다고 달려가서는 "잘 봐~ ~~~"하면서
열심히 설명을 하는데 동생은 아는건지 모르는지 "우~와. 우~와" 반응을 보이고
둘이서 재미있게 책 읽는 동안 얼른 아침 준비해서 먹었습니다..
푸름이 독서영재 우리아이들에게는 늘 기다려지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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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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